용사의 밤 리뷰임
욕을 엄청 하긴 하겠지만 재밌게 읽었음 원래 이런 건 빡치는 맛에 읽는 거임
욕설 주의 격한 표현 주의 두서없음주의 리뷰글~!
조오금씩 읽다 보니 내용 좀 헷갈리는 것도 있고 그러니까 걍 대충.... 이런 느낌적인 느낌이구나 하고 참고용으로만 읽어 줘
용사인 수는 마왕의 대적자이지만 사실 마왕은 언제든지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으면서도 용사를 기다려 주고, 용사의 손에 죽어줌
그러합니다 용사의 찐-러버는 바로 이 마왕님이셨습니다
근데 플라토닉이었다더라 마왕 고자새끼 그런 주제에 서사는 졸라 로맨틱하고 달콤해 회상씬에 나오는 거 보면 위험한 매력도 있어 흐흑 너이새끼 유죄 사형 (이미 소설 시작도 전에 죽었지만)
용사가 마왕을 죽이지 못하고 보낸 시간 동안 이세계 차원이동자인 성자와 개잡쓰레기새끼들이 작당해서 용사를 호로새끼로 만들어 놨음
여튼 뭐 그래서... 사랑하는 마왕을 기어코 죽이고 멘탈 박살 + 임무 종료로 신에게서 빌렸던 힘 반납하고 약해진 용사님은 원래 나라로 돌아오는 것도 죄인의 모습으로 호송돼서 들어옴 ㅎㅎ 들어오면서 모욕당하는 장면 개빡치고 짜릿했다 뇸
어린 시절부터 교류해 온 황자님(수가 마왕이랑 있는 동안 황제 됨......^^)한테도 욕 처먹고... 죄삼다 목숨으로 사죄하겟슴다 하는데
아 이 황자님 아니 이제 황제..황제님 아주 어릴 때부터 싹수 노랗더니 ㅎㅎ 성자(이세계 차원이동자/남성)와의 결★혼을 준비하며 잠자리 연습 상대로 용사를 재활용하기로 함
미칀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맘에들엇어
심져 걍 ㄱㄱ만 하는 게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 용사의 아픈 사랑인 마왕의 마력을 추출해내서 ㅋㅋㅋㅋ 그 마력으로 용사를 이래저래 노정에 올릴 수 없는 그런 짓들을...! 그것도 아주 그낭 알차게...!! 온갖 것들을 다 동원해 가며...!!!
용사의 동료이자 친구인 현자도 멀리 떨어뜨려서 고립시켜 놓고 ㅋㅋㅋㅋㅋ 황제인 자신의 허락이 없으면 죽을 수도 없는 몸으로 만들고 ㅋㅋㅋㅋㅋㅋ 황제 얘 진짜 골고루 하더라
성자와의 초야에 저지른 짓도 대단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왕의 마력을 이용해서 수를 임신 가능한 몸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이게 황후(성자)를 임신가능자로 만들기 전에 시범작 같은 거라서 황제가 직접 임신 안 시키고 모브들에게 굴림 진짜 얘 대단하지 않냐? 이런 쓰레기는 또 처음 봄
엔딩도 조온나 깔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존나 웃었다 이게 웃겨서 웃은 게 아니고 존나 맘에 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가 용사 굴리는 거 물론 미슐랭이지만 빡치는 건 또 별개였어서 욕 천만 번 하면서 읽었는데 엔딩 보고 나니까 음~ 권선징악 굿~^^ 개연성도 열심히 챙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외전은 더 못 나오겠더라 외전!!외치려고 했는데 외전 나오면 키워드가 진짜 저세상 키워드 돼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는 있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외전 훌훌 읽었는데 마지막 장 넘기고 나니까 책 도입부 생각나면서 오올.... 싶더라 자까님 차기작이 기대됨!
https://www.dmitory.com/novel/213158530 에서 나눔 받은 책이야!
찐톨 나눔 고마워~~~~~~~~~~~ 재밌게 잘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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