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동양풍 좋아한다고 외치고 다니면서 우화원을 지금에서야 본 나에게 하는 말! 오해없길♥
https://www.dmitory.com/novel/214541733
어느 새벽에 랜덤박스 게임글에서 놀았는데
추첨기는 이기지 못했지만 선착순 모집에서 내가 빠른손이 되었지!!!
원하는 책을 물어봐줬는데 나눔톨이 게임하면서 무덤작이라고 말한 우화원 귀인이 생각나서
언젠가는 꼭 봐야지 하던 책이었는데 나눔톨의 무덤작이라니! 지금이 그 언젠가라고 느껴졌어!
오늘 후기는 어떤식으로 써야 할까 고민이 많았어
나 빼고 다 읽었을거 같은데!? 줄거리 소개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첫눈이 1권을 보며 느낀 의식의 흐름★을 나눔톨에게 전달 한다는 느낌으로 불판같은 후기라고 정했어!
발췌와 사족이 함께해서 좀 길어질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
개인적으로 동양물은 초반을 넘기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인데
아마 그 세계관에 온전히 몰입하고 싶어서 상상을 거듭하는 타입이어서 그런거 같어
우화원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글 자체가 되게 잘 읽히는 글이어서 진도가 쑥쑥 나갔던거 같아!
주인공의 첫 등장!
공,수 이름만 알고 시작해서 사전 정보가 없어서
욱의 첫 이미지는 나한테도 이거였어
근데 황제공들이
겉으로는 망나니여도 사실은 철저한 준비를 하고 눈속임을 하고 있다던가
유약한척 해도 힘을 숨기고 있던가 이런 경우들이 많아서
욱이도 그런 경우인가? 하고 초반에 헛다리 짚으면서 봄
이 귀인이 허연이겠지?!?!
나에게도 그들의 미래를 알려주는 문구 같아서 든든하네! 생각
ㅋㅋㅋㅋ연회 부분ㅋㅋㅋㅋ분위기 완전 개판나서ㅠㅠㅋㅋ
다들 입맛 뚝..근데 중신들은 모르겠고..
전장에서 돌아와서 연회라고 부르길래 왔는데 저 지경이어서 놀랐을 왕장군이랑 수하들은 짠했다ㅠ
이게 너희 둘의 인연의 시작이겠구나♥..
나는 욱이 라는 캐릭터가 이럴줄 전혀 몰랐거든?ㅠㅠㅠㅠ
짠내가 아주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사실 욱이 속내 나올때마다 애시키구나 싶은데
이 부분도ㅋㅋㅋㅋ에이 뭐야 아저씨잖아?! 하는 느낌이어서ㅋㅋㅋ
옳소..옳소..
근데 허연 나올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다 반하는 느낌ㅋㅋ
태후마저도 뭐 저런 훤칠한 잘난놈이 있지? 이런 느낌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욱이..귀엽고...귀엽네
허연한테 열심히 배워서 성군이 되겠지..?
나 이 분이 만수무강 하는지 궁금해..
중간에 죽고 그러진 않겠지?ㅠㅠㅠ든든하고 맘에 드는데
너무 허약해서...1권 읽는 도중에도 일찍 저세상으로 갈까봐 무서웠다
여튼 허연 무릎에 누워 버린거ㅋㅋㅋㅋㅋ넘웃겨
의구심과 호기심이 점점 변해가겠지?
우화원은 인물들의 감정의 흐름이 잘 보이는 글이어서 더 재밌어
ㅠㅠㅠㅠ욱이를 안지 얼마 안된 곽여화가 울음을 터트릴 뻔할 정도로
안쓰러워보이는 욱이라니ㅠㅠㅠ내 맴도 아린다 아려
하씨ㅋㅋㅋㅋ곽여화 속마음보고 개터짐ㅋㅋㅋㅋㅋㅋ
왜 갑자기 이렇게 삼각관계가 되는거죠?ㅋㅋㅋㅋㅋ
욱, 곽여화 → 허연 → 말(?)
애시키ㅋㅋㅋㅋㅋ저거 물어보고 싶어서 편지 쓴건데ㅠㅠ밤새 달려왔엌ㅋㅋㅋ
근데 진짜 물어봐서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우화원 읽으면서 이렇게 웃을줄 몰랐어ㅋㅋㅋ
왕진지한 글인줄ㅋㅋㅋ내 코드랑 아주 딱이네여!
네?????? 읽으면서 제일 놀란 부분
둘이 연인 사이 뭐 그런건줄 알았는데 뭐요??? 어머니요?!?!?!
연모의 시작.
-
욱이!!! 난 진짜 욱이가 저런 캐릭일줄 몰랐거든ㅠㅠㅠㅠ넘 짠하고 귀엽고ㅠㅋㅋㅋ
형아랑 장군 따라서 집에 가고 싶어서 큰문까지 나가서 배웅하는거 보고ㅠㅠㅠㅠ
저걸 두고 집에 가는 시영이 마음이 얼마나 쓰였을까
시영..꼭 건강하시고..
아직 허연은 제대로 나왔다! 이런 느낌은 아닌데 나올때마다 존멋..
근데 생각보다 성격이 말랑(?)한 느낌이어서
욱이랑 둘이 어떤식으로 감정을 쌓아가고 유대가 생길지 아주 기대가 됩니다!!!
욱이 키우는 느낌으로 이 소설을 읽게 될거 같단 예감이ㅋㅋㅋㅋ
권력 다 가져오고 사랑도 쟁취하는 어른 욱을 보게 되겠지?
사실 장편이라서 언제 다 모으고 읽나 살짝 걱정했는데 1권 읽고 나니 남아 있는 권들이 소중해 보이는 중
내가 얼마나 재밌었는지 잘 전달됐을까?ㅋㅋ앉은 자리에서 완전 집중해서 술술 다 읽었는데
우화원이 무덤작이라고 말한 나눔톨 아니었으면 이 책은 언젠가 보자~생각만 하고 몇년 뒤에 봤을거 같아서 더 소중하네
재밌는 작품 선물해줘서 정말 고마워!!!♥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