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와 친구들' 1권 나눔 후기야!
(나눔글이 지워져서 링크는 없어
네네로 나눔 받은거고 2주 내로 후기 써오기로 한건데
문제는 내가 정확히 언제 나눔 받은건지 기억이..대략 2주 정도 된건 맞는거 같은데..
사실 아예 걍 일찍 오면 해결될 문제인데 그러지 못했네요..
혹시 약속보다 늦었다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 나눔톨ㅠㅠ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
제목 봤나요?
그렇습니다
이 소설은 빵이 자주 등장하고 빵집주인이 수야
근데 이런 식으로 빵 나올때마다 만드는걸 묘사해주거든
↓
내가 먹방같은거에는 식욕이 안생기는데 요리하는 과정을 보면 오히려 막 땡기는 타입이어서ㅠㅠ
저 부분 읽다가 대구살파이 먹고 싶어졌음
물론 저희 동네 빵집에는 그런건 없구요..
그래서 책에 나오는 다른 빵들이랑 이것저것 다 주워담아서 사옴
(진짜로 3만원어치 사옴)
빵집주인(수) 이름이 셰익스피언데
망해가는 빵집을 운영하고 있던 어느날
한 남자가 찾아와서
먹이(새로 변신하는 사람들이 주식으로 꼭 먹어야 하는 특별한 밀가루)를 이용해서
빵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그 빵을 만들면서 새털(새로 변신하는 사람들)들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인데
장편의 1권이라서 아직 초초도입부인지라
뒤에 어떤 사건이 큰 줄기로 나올건지는 아직 모르지만
작가님 필력이 좋아서
술술 잘 읽히고 세계관이 잘 짜여져 있어서 몰입해서 읽을수 있었어!
수가 되게 착하고 섬세한데 자낮이거든ㅠㅠ
그게 다 애 가족들이 족같아서 그런듯ㅠㅠㅠ
과거 이야기 나올때마다 하..
동생 개얄밉!!!!!
슈크림에 크림은 혼자 다 빨아처먹고 수가 껍데기만 먹는거 보고 부모는 음식물 쓰레기 안만들었다고 좋다 그러고
돈은 왜 받아 가는거냐 동생새끼..
형은 뭐 답도 없음..걍 범죄자 새끼..
수가 가족땜에 누명쓰고 돈도 보내고 그러지만 난 답답하지도 않고 그냥 마냥 안쓰러웠어ㅠㅠㅠㅠ
그래도 리디에 적힌
[* 이럴 때 보세요: 먹이를 주는 제빵사와 그를 행복하게 해주려는 새들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이 설명보고 안심했잖아ㅠㅠㅠ새털들이 피아 행복하게 해주겠지?
새털들한테 빵 배달도 해주는데 고맙다고 이런 쪽지도 써줌 ↓ 다정해ㅠㅠ귀여워ㅠㅠㅠ
이거 다공일수 키워드더라고?
1권에선 공 후보 2명인거 같은데
(앗 근데 혹시 밍고도 후보인가? 뭔가 귀여운 친구사이 같아서 뺐는데ㅋㅋ)
1. 알론소 (까마귀)
2. 산 (흰올빼미)
제 심장은 올빼미라고 외치는데 주식 잘 잡은걸까요?
1권 넘 재밌게 잘 읽었고
비엘이 이유가 아니어도 그냥 판타지물로도 재밌게 읽을수 있겠다 싶은 작품이었어
끝까지 꼭 달릴건데 장편이다 보니 나머지는 다 모으고 읽게 될거 같아서 시간이 걸릴거 같긴 하다ㅠㅠ
나중에 다 읽으면 완독 소감 글 한번 쓰러 올게! 고마웠어 나눔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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