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세상에세상에!!!!!!
leefail 님의 ’세상’ 나눔 후기 💝
리페일 님의 ’세상’ 나눔 후기 💝
(페이지 넘어가면 제목과 카테 수정하도록 할게!)
어떤 제목을 써야 어그로를 끌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https://www.dmitory.com/novel/205298262
이 글에서 세상 전권을 나눔받았어 ㅠㅠㅠ
천사토리!!
9월 중순에 나눔받았는데
후기는 자유라고 했지만 너무너무 고마워서 꼭 쓰고 싶었는데
11월까지 끌어버렸어 너무 늦어서 정말 미안해 ㅠㅠㅠ
세상은 어떤 내용이냐면!!!
수 : 정현우 (대학생)
공 : 김한세 (검사)
1권에서 공은 무려 ,,, 93%에서 등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골 출신의 수가 대학에 합격해서 첫 서울살이를 하러 왔음
그렇게 자취방을 알아보는데 알고보니...............
그 자취방에서 첫사랑을 만나는데 알고보니..............
첫사랑과 공의 관계가 알고보니.............
.
.
.
으악 쓰려다 보니 너무 스포같아서 어떻게 써야할 지 너무 고민됨
스포주의!!!!!! (강스포도 있음)
다시 시작.
시골 출신의 수가 대학에 합격해서 첫 서울살이를 하러 와서
자취방을 알아보는데
그 곳에서 수 말고 4명의 대학생이 더 살고 있었음!!
형들 이태완 지성준 허석, 그리고 동갑내기 같은 신입생 김형조
수 외의 학생들은 정치에 관심이 매우 많아서 매일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사람들이었고
그 자취방에서 수는 첫사랑도 만나게 됨 ㅠㅠㅠㅠㅠㅠ
근데 알고보니,,, 이 자취방의 모든 것이 허상이었던거야...............😇
나 완전 썡눈으로 보는 걸 좋아해서
거의 아무것도 모르고 봤거든 ㅋㅋㅋㅋㅋ
처음에 자취방 구할 때
같은 자취방 학생들 - 이태완 지성준 허석 김형조
한명한명 네가 공이냐??? 너냐?? 너냐???
이러면서 읽었는데 ㅋㅋㅋ큐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ㅠㅠ
그리고 말투가 요즘같지가 않아서 이상하더라고??
정치얘기하고 군사독재 얘기하고 토론하고
그래서 설마?? 설마??? 설마?????
했는데 학력고사 얘기 나와서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기 어디예요????
읽기 전에는
수 첫사랑이 공 아빠래서
아저씨한테 반한 수 인가??? 했는데
OMG 😮
과거의 영혼들이었다니 ㅠㅠㅠㅠㅠ
하... 너무 슬픈게 나도 이 귀신들한테 홀려버림 ㅠㅠㅠㅠㅠ
김형조나쁜놈아 ㅠㅠㅠ
한맺힌 영혼들이 순수한 현우를 통해 알리고 싶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수가 이 영혼들을 마지막으로 본 날
다 사라지고 남은건 형들 중 한 명의 잘린 손가락 하나 ..
그 손가락 주머니에 넣고 경찰서 달려갔는데 손가락도 없어지고 피묻은 옷도 깨끗하고
이 영혼들도 불쌍하지만
수를 보면서 괴로웠던게
애가 영혼들이랑 산다고 밥 아무리 먹어도 배고프고 (결국 나중에 영양실조와 폐렴 ㅠㅠ )
그 자취방도 알고보니 폐건물이었고 ㅠㅠㅠ
영혼이랑 얘기하니까
아무도 없는데 혼자 떠든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받고 ㅠㅠ
거기서 형들&형조랑 몇개월을 살았는데
알고보니 폐건물에서 살았던거라니...
수가 보고 듣고 겪은 모든 일들이 과거의 허상이라니
그런데 아무도 믿어 줄 수 없는 일이라니
스무살 짜리 애한테 너무 가혹한 일 아니냐 이태완아ㅠㅠ
와 진짜 당연히 아무도 안믿고 ㅠㅠㅠ
또 현우가 워낙 때묻지 않은 순수한 아이라서 더 가혹하게 느껴졌던 것 같음
그리고
사랑했던 형조를 현실에서 다시 찾아냈는데 하필이면 그날 죽었대.....이거 너무 충격이었어
어째서 ㅠㅠㅠ 한번이라도 만났더라면 ㅠㅠㅠㅠㅠㅠㅠㅠ형조야ㅠㅠㅠ
그리고 1권 마지막에 형조 아들인 한세 등장하는데
형조랑 닮아가지고 ㅠㅠㅠ 현우가 형조야 형조야 부르는데
어이없고 기분나쁜 한세 입장도 이해는되는데 현우가 너무 안타까운거야 ㅠㅠ 으아!!!!!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형조의 일기장을 통해
이걸로 현우가 만난 형조는 완전한 허상이 아니었다는걸 알 수 있었고
나도 여기서 안심 아닌 안심을 할 수 있었음ㅠㅠㅠㅠ
근데 현우가 당시에 형조랑 동갑이었어서 계속 형조야형조야 이름부르고
7살 많은 한세한테도 김형조 아들 이라고 부르면서 반말하는데
이게 슬프면서도 좀 웃긴 포인트였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허석 ㅅㅂ,,,,,,,,,,,,,,,,,,,,,,,,,
허석때문에 제일 괴로워짐 ㅠㅠ 이 놈 얘긴 쓰고싶지 않아서 패스
솔직히 난 5프로의 기대아닌 기대도 있었다고,,, 네놈이 진짜 찐사였다면
이태완 지성준 실종과 관련이 없다는걸 증명해!!!이러면서 ㅠㅠ
김영일도 이태완의 아들로 조력자였지만 현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허석을 무너트릴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현우 생각하면 허석 두번 세번 네번 죽인다^^
세상의 때를 몰랐던 현우가 너무 가혹하게 세상의 더러움을 알았고
다시 그 세상을 깨끗하게 밀어버림...
그럼에도 또다른 허석은 계속 나타나겠지...그렇지만 한세가 다 밀어줄거야 ㅠㅠㅠㅠㅠㅠ나쁜놈들
현우가 진짜 똑똑하고 안쓰러운 애였어
본인을 희생해서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던 (한세빼고)
영혼들의 한을 위해 애쓰고ㅠㅠㅠㅠ
모든 일이 해결되어도 현우의 상처는 없어질 수 없는 거니까 ㅠㅠ
그래서 현우 사라지고 찾고 다시 헤어지고 한세가 혼수상태 됐을때도
새드엔딩될까봐 진짜 무서웠어.... 후우하아
2권~3권초까지 제일 읽으면서 괴로웠고 찌통 장난아니라 이 부분을 한참 읽었음 ㅠㅠ
이후에
서울에서 일하는 한세랑
시골에서 머무는 현우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데
시골에서 농사에 재능없는 현우 보니까 졸귀더라 진짜 ㅋㅋㅋㅋㅋ
현우야 ㅠㅠㅠㅠ 귀엽긴한데 너 농사 똥손이니까 빨리 서울가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영우계략으로(?)
둘이 서울에서 같이 살게되면서
이제 달달한 모습 보는거니!!!! 했는데
납치 사건 벌어지고,,근데 혹시 애가 다칠까봐 불안하면서도 그 와중에 현우 활약하는 모습보면서 개뿌듯 ㅋㅋㅋㅋㅋㅋ
우리 애가 허석도 썰어버린 앱니다.
강철만 바보 ~ 한세랑 보람이네가 들이닥쳤을 때까지 현우 말 잘듣고 있었던 게 웃김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보람이 상열이 넘 맘에 든다 ㅋㅋㅋㅋㅋㅋ얘네도 넘 귀여웤ㅋㅋㅋㅋ
보람덕후 상여리 감사패 닦는 것도 웃김
하 근데 나 뒤에 형조 이야기 보고 또 ,,, 아이고,,,,, 김형조야,,,,,
마지막에 꿈 아닌 꿈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절절한 사랑하고 간 게 왜이렇게 안타까운건데??ㅠㅠ😢
그래도 한세랑 현우가 행복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본편 엔딩 부분 발췌로 마무리!!
도시로, 한세의 곁으로 돌아온 현우
리페일 님 작품 처음 읽는데
세상은 굉장히 여운이 오래가는 작품인 것 같아.
부모님세대에선 이태완이 있었고
공수 세대에선 한세와 현우가 세상을 바르게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겹쳐지기도 하고
의미있는 캐릭터가 많아서 다양한 생각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소설보면서 잘 안우는데 2권에선 울기도 하고^,ㅠ
솔직히 형조한테 좀 미련있었는데 한세 현우가 넘 알콩달콩 잘 살아갈 것 같아서 만족이야.
그리고 몰랐는데 다 읽고 리디 리뷰 읽어보는데 구작이라고 하더라고????
난 사실 읽으면서 못느꼈는데!!👀 근데 내가 평소에 구작감성도 좋아해서 그랬는지?
나한테 너무 잘맞았고 여운남는 소설이었어
나눔토리덕에 좋은 작품 만나서 기쁘다 진짜 ㅠㅠ 조금이라도 더 빨리 후기를 썼어야했는데 이렇게 늦어서 너무너무 미안해 😭
천사토리 행복한 11월 보내기를!!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