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눔위주로 하는 토리인데, 나눔광공에게 납치당해 나눔받고 읽은 글이라 나눔 링크:
https://www.dmitory.com/novel/209532391
그 토리가 볼지 모르겠지만 본다면 고마워 정말 잘 읽었어 :)
ㅅㅍ 내용 맨 아래 조금 있고 마지막 장면 발췌라서
ㅅㅍ 보고 싶지 않으면 뒤로가기 ㄱㄱ
전체적인 감상은 차치하고 마지막 장면의 서술이 너무너무 읽는 사람을 위로해 주는 느낌이라 가져왔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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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책을 덮은 감상은...
책의 제목이 왜 <나는 잘못하지 않았다>가 아니고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인지,
마지막 문장이 왜 <너는 잘못하지 않았다>가 아니고
<너는 잘못되지 않았다>인지 깊이 생각하게 해 주는 소설이야
내가 한 행동, 실수, 잘못, 내가 처한 환경, 상황...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내 존재를 긍정하는 삶의 방식을 설득력있게 보여줘서 좋았어
상처받은 두 영혼이 서로 사랑하면서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서 나도 위안받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었던 거 같아
개인적으로는 학폭 피해자라고 할수 있는 수민이가 가해자인 정오와 사랑에 빠진 감정선이 잘 이해 되지 않았고 수민이라는 캐릭터가 내 취향은 아니어서 지루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장면의 연출이나 글 전체에 깔린 감성이 마음에 들어 완독했어
정오는 너무너무 인간적이고 매력적이었어.. 정오는 외모 묘사가 너무 부족했다 ㅠㅠ 너 대체 어떻게 생긴건데??
19는 아니지만 잔잔한 청춘들의 사랑(+스포츠물) 좋아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 좋아한다면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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