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엥??? 커버 일러스트의 금발이 공이야???? ㅇㅇ그렇대!!👈이게 테이밍에 대해서 알고 있던 전부였던 나톨

그러나 노정의 여러 취향저격 글이나 댓글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 테이밍은 여태껏 내가 봤던 여느 역클리셰 벨들과는 다른 작품이라는게 어렴풋이 느껴졌다....

수가 복수하고 가차없이 복수나 악행 저지르면서 사랑도 하는 소설 추천좀요👉님 테이밍 봐야됨ㄱㄱ

임신한 주인마님의 부른 배를 보고 한 소년이 경탄하는 장면의 발췌짤....역키잡 키워드 어쩌고도 봤던거 같음👉님 테이밍ㄱ

분명 근친은 아닌데 자모 근친같은 모먼트가 있는 작품👉테이밍ㄱ

트위터에서 유명한 역클리셰 작품👉테ㄱ

미남수 추ㅊ..👉ㅌㄱ(테이밍고)

이쯤되면 더 이상 안 볼 수가 없어졌다🤔 도대체 테이밍 뭔데????????


초반부는 사실 잘 안 읽혔다....사실 성인 adhd가 의심되는 나톨에게 리디 뷰어 기준 600페잊ㄴ 너무 길었어
그리고 내용이랄게, 가세가 기운 남부 귀족 아나톨드 가문의 막내 미셸 아나톨드가 북부귀족 이안 쉘레그 경한테 데릴사위처럼 장가와서 한달동안 고구려 서옥제처럼 집지어놓고 지내는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평소의 나라면 그냥 사선 읽기로 대충 읽어넘겼을 분량인데 문득 테이밍을 인생작으로 부르짖었던 톨들.....테이밍 논문대회....심오한 분석글...페미니즘...등등이 떠오르면서 이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엄청난 글인가???? 모든걸 의심(?)하면서 정독함


https://img.dmitory.com/img/202110/7AB/LTp/7ABLTpbHFe4a2SUo8UkAkA.jpg

의심의 증거...숨만 쉬어도 복선인가 똥촉세우면서 긴장함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재미가 붙어서 잘 읽히기 시작한게 공인 미셸이 자기 성교육 담당인 하인 아인한테 감겨서 풋풋한 사랑을 드러내고부터였어

나톨 원래 박근지지자할배들도 울고갈 극성수맘인데 어린 나이에 타지에 장가와서 하인을 사랑하게 되어버린 미셸의 감정에 동화가 되면서 급격하게 빠져듬;;;;


https://img.dmitory.com/img/202110/3uX/Qen/3uXQenTtjkI82UKa2288So.jpg

https://img.dmitory.com/img/202110/7Gd/f4M/7Gdf4MPOa46oU4U4wW0ECU.jpg

생애 처음으로 사랑을 자각하게 되자 저렇게 모든걸 내려놓고 구애하는 순수한 갓기라니 😭 근데 테이밍 작품소개부터 이안이 미셸 기만한거라는거 알겠던데 이러면 나중에 둘이 어떻게 되는거지?


😰
😰
😰


https://img.dmitory.com/img/202110/1Cc/Wq6/1CcWq6xyCO4cWGKa42ayQw.png

얼마나 속으로 불안했으면 아인이 다른 사람 신혼밤 시중들러 자길 떠난다는 꿈까지 꾸겠냐고ㅠㅠㅠㅠㅠㅠㅠ ㅈㄴ 맘찢ㅠㅠㅠㅠ 우리꼬마신랑 절대 지켜✊🏻✊🏻✊🏻🔥🔥

https://img.dmitory.com/img/202110/4wr/KjE/4wrKjE6CUoyaQs8wOyAcOS.png

세상 이렇게 절절한 고백은 또 처음이네😭.....아니 난 분명 정체를 알고 있는데, 둘이 잘될거라는거 아는데도 왜 속끓이면서 보는거냐고

나 사실 이 부분보다가 노정에 글 쓸뻔했어

👉테이밍 우리애 미셸 행복해져????? 아인 얘 믿어도 돼????? 얘 왜 이래?????? 살려줘ㅠ0ㅠ

https://img.dmitory.com/img/202110/7bP/aeY/7bPaeYYUHSUuMeGWgMymIW.png

알오물도 아니지만 아인의 임신에 대한 복선인가 자꾸만 의심하면서 째려보는 중 ㅡㅡ 임신 얘기 개많이 나오는데 진짜 한줄 한줄 다 너무 의미심장하고 수상해서 정독했어........

1권 마지막 부분.....모두가 이미 경고하고 암시했던 그 의미심장한 부분을 보고 2권을 바로 보게 됐지만 아직도 사실 혼란하다 혼란해 ㅇ.ㅇ;;;;;;;

겨우 1권만으로는 아직 이 소설이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전혀 모르겠어

이안이 뭔가 복수하려는 목적 같긴 한데 왜 하필 미셸인건지, 드러나지 않은 두 사람의 인연이 아직 더 있는건지, 내가 전에 봤던 임신한 주인마님과 이안은 어떤 상황이었던건지, 이안한테 꼼짝없이 순정을 기만당한 미셸은 어떻게 나올건지

계속 봐보겟읍니다 일단 매우 흥미로워

2권 초반보는데도 와 이안 얘 뭐지??? 뭐다??? 매우 혼란스러워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일단 매우 재밌다는 점이야


도대체 며칠만에 1권에서 2권 넘어가기 성공한건지 모르겠어 요즘 다 1권 중도하차였어서ㅠㅠ


암튼 미셸맘은 2권보러가여.......👋
테이밍은 이안이 다해먹는거라던데 2권 읽고 다시 본성인 극성수맘이 될 건지 궁금해지긴하다👀
  • tory_1 2021.10.17 17:4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21.10.17 17:4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21.10.17 18:5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1.10.18 23: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2 10:07:5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8 2024.05.03 1436
전체 【영화이벤트】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 🎬 <디피컬트> 시사회 15 2024.05.02 1847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9 2024.05.02 1826
전체 【영화이벤트】 변요한 X 신혜선 X 이엘 🎬 <그녀가 죽었다> 사건브리핑 시사회 52 2024.04.30 3032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0594
공지 로설 🏆2023 노정 로설 어워즈 ~올해 가장 좋았던 작품~ 투표 결과🏆 36 2023.12.18 14003
공지 로설 🏆 2022 로맨스소설 인생작&올해 최애작 투표 결과 🏆 57 2022.12.19 164954
공지 로설 가끔은.. 여기에 현로톨들도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 63 2022.06.17 186850
공지 비난, 악플성, 악성, 인신공격성 게시물은 불호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022.05.04 225974
공지 BL잡담 딴 건 모르겠는데 추천글에 동정 여부 묻는건 제발ㅠㅠ 63 2022.04.08 178116
공지 기타장르 💌 나눔/이벤트 후기+불판 게시물 정리 💌 (+4.4) 135 2021.11.05 226234
공지 정보 BL 작가님들 포스타입 / 네이버 블로그 주소 📝 228 2020.10.21 238134
공지 정보 크레마 사고나서 해야할 것들 Tip(1114) 49 2018.12.28 216177
공지 노벨정원은 텍본을 요청/공유하거나 텍본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57 2018.11.13 296420
공지 노벨정원 공지 (23년 09월 13일+)-↓'모든 공지 확인하기'를 눌러주세요 2018.07.16 453989
공지 나래아/톡신/힐러 리뷰금지, 쉴드글 금지 135 2018.03.13 2261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641759 판무 햐. 벅찬다. 짜릿해. (변호됨ㅅㅍ 12:30 3
641758 BL잡담 남편은 외계인 12:30 9
641757 BL잡담 ㄹㄷ 캘린더 플모? 관련 좀 웃긴 게... (ㅂㅎ 표현 있음) 2 12:29 34
641756 BL잡담 태무원 너무 웃기네 ㅋㅋㅋㅋㅋ 12:27 19
641755 정보 시리즈 이벤트 2 12:26 17
641754 로설 연휴에 읽으려고 아껴논 바스티안 까지를 못하겠다 12:23 20
641753 기타잡담 네네 베스트 보는거 좋아하는디 bl은 구매율 엄청 떨어진듯 3 12:21 80
641752 기타잡담 벨/로설 가리지 않고 소설 판에서도 한먹고 덕질하는 사람들 있는거 같아 3 12:21 57
641751 로설 해필리 에버에프터 역시 남주 시점은 옳아(ㅅㅍ) 12:21 25
641750 BL잡담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인생작 작가 2분이 동일인인거 같다 4 12:12 152
641749 BL잡담 최선의사용법 마계밖 느낌이야? 3 12:09 53
641748 BL잡담 화난 남친이랑 연락 안될 때 : 남친 친구한테 연락해서 알아내기vs 위치추적하기 (발췌) 2 12:08 60
641747 BL잡담 찾아줘,,, (빻은소재 주의 8 12:04 96
641746 BL잡담 공 육아 얘기 많은 역키잡물 있어?? 5 11:59 64
641745 BL잡담 시루떡깨비 어때? 2 11:58 33
641744 BL잡담 찐 노숙자수를 공이 펜트하우스에 넣어놓고 출장 갔는데 5 11:54 214
641743 BL잡담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2 11:51 90
641742 BL잡담 헉 3일특가 최초로 200명 넘겠네🫠 7 11:51 197
641741 BL잡담 처음으로 차병천 이해가려고 한다.. 외전2 ㅅㅍ 2 11:37 75
641740 BL잡담 교결작용 짝사랑 찌통 있어? 1 11:24 99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32088
/ 32088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