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208930378 이글 2토리야.
원래부터 쇼시랑님 무지 좋아해서 사실 저 책도 곧 살 예정이긴 했음. 나눔해준 고마운 토리 덕분에 예상보다 더 일찍 재미있는 책을 보게 되서 정말 고마워!!
주중에 책 읽을 시간이 애매해서 나눔 받을때도 조심스러웠는데 나눔토리가 양해해줘서 마음 편하게 시간 날때 읽을수 있었어.
다 읽고난 현재 감상은 외전!!!!!!!!!!! 아..아니 2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권이지만 짜임새는 꽤 튼튼한 편. 사건 비슷한 것도 있긴 함. 섭공이니? 싶은 그지같은 개새끼가 하나 나오거든.
초반에는 레비안이 무덤덤한 성격에 오랜 노예생활로 저렇게 된걸까 했는데 읽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고. 그래서 더 속상했음. 애비 개새끼. 뒤져서 다시 못 죽이는게 안타까웠음.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정말 모든 점이 분량에서 나오는데
복수를 하긴 하는데 분량이 짧다보니 대상이 레비안에게 위해를 가한 대부분이 아니라 딱 핵심한테만 복수를 하게 되고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꽁냥거릴 일만 남았는데 책은 끝났고ㅠㅠ
레비안이 능동적으로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일도 앞으로 시작인데 책이 끝났네?
하지만 그럼에도 책 자체는 늘어지는 일도 없고 재미있고 잘 읽힘. 책이 재미있어서 뒷얘기를 더 많이 보고싶은 그런 느낌이야.
이게 거의 시작부분이고 단문인데 번역체느낌이 든다고 느꼈음. 글 배경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문체라는 생각이 들었고.
레비안의 과거는 레비안의 독백?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는데 덤덤하게 이야기하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음. 어우 내새끼 어찌 버텼냐ㅠㅠㅠㅠ 싶기도 했고.
윈터는 노예로 데려온 후부터는 약간 츤츤대는 느낌으로 그래도 제법 챙겨주는데 복수를 하고 마음을 살짝 확인한 후 확신을 얻기 위해서? 암튼 레비안을 잡아놓기 위해서 계략을 꾸미고 수작을 부리는데ㅋㅋㅋㅋ 레비안이 약간 물정 모르고 하다보니 수작질이 되게 웃김. 그리고 그 구간에서 나도 약이 올랐음. 윈터 이새끼 걍 연하의 패기로 덤비란 말야!!!!
뭐 여차저차해서 레비안한테 확답비스무레한거 윈터가 받는데
레비안이 너무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보고 나니 이제 일단락이 된 느낌이라 다음 얘기가 꼭 나와야 할거 같았음. 작가님 외전...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으니 별점은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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