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어그로야 미안..
시간의 호흡 🎁나눔후기🎁 힘차게 등장!!!!!!!!! (나눔글: https://www.dmitory.com/novel/208805747)
늦어서 미안해 나눔톨ㅠㅠㅠㅠㅠ
너네 재회물 좋아하는거 안다.
미인x미인 = 미인² 좋아하는거 안다.
심지어 귀하디 귀한 ❗❗동갑공수❗❗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시 간 의 호 흡
많.관.부!
주인공수는 6개월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고, 그 후로 4년이 흘러
수가 공을 보러 군산으로 내려오면서 재회하게 돼.
공/수 시점이 번갈아가면서 나오고, 수 시점에선 과거의 이야기를, 공 시점에선 현재의 이야기를 보여줘.
수는 어머니와 형을 사고로 잃은 후에 마음의 병을 앓게되면서 공과의 관계에도 금이 가기 시작하고
결국 이별을 말하게 되는데, 그 후 공을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변화하려고 노력해.
개인적으로 수한테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어 ㅜㅜ
이하 발췌짤 나갑니다 - 스포주의!
(특별한 사건없이 진행되는 잔잔물이라 봐도 될거야. 스포 괜찮은 톨들 예쁜 문장들 보고 가😘)
수가 공한테 헤어짐을 말하는 장면ㅠㅠ 체념한듯한 공의 대사가 너무 마음 아팠어
하지만 4년 동안 헤어진 상태에서도 공은 수를 사랑하지 않을 방법을 찾을 수 없었지
공:남지완
수:공화
공화는 지완이의 얼굴을 참 좋아합니다^^
이건 처음 사귈 때 공의 고백 멘트.
좋아서 입꼬리 올라가는 거 못 참는 수 너무 사랑스러움ㅠㅠ
공은 이런 마음가짐으로 수랑 만난다.. 속이 너무 깊어
하지만 수는 공과 연애하면서도 마음의 병이 깊어져버려서
작은 일로도 상처받게되고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늪으로 빠지게 돼.
이렇게 공을 좋아하면서 ㅠㅠ
불안과 우울에 잡아먹힌 수의 모습ㅠㅠ 내가 꼬옥 안아주고싶다!!!!
기특하게도 수는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많이 생각해보고, 꿋꿋이 버티며 성장했어.
재회 후, 공과 수는 대화를 통해 응어리를 풀고
앞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단단하게 지키려는 모습
공이 수를 왜 좋아하는지 말해주는 간질간질한 장면🥰
수도 드디어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결국 롱디 생활을 청산하고,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합니다^ㅡ^
남지완이라는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는 공화
이제는 행복만 하렴 얘들아ㅠ
마지막에 나오는 공의 독백인데, 이 문단이 결국 이 작품 전체를 말하는 듯해.
큰 사건은 없지만 우리 모두가 겪어봤을 사랑이야기라 충분히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어!
특히 내면의 불안이 결국 타인과의 관계까지 좀먹는 부분이 와닿더라구.
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변화해서 결국 상대방에게 돌아온 공화는 정말 용기있고 강한 사람이었어.
개인적으로 영군님 문체 깔끔+담백하면서도 늘어지지 않아서 좋아하는데, 이 작품도 딱 그런 느낌이야.
잔잔물 좋아하는 톨들에게 강추!!
난 공화 캐릭터가 까칠잔망하니 귀여워서 좋았어ㅎㅎ
이제 if외전도 읽어야하는데ㅠㅠ 하늘나라로 간 쌍둥이형 볼 생각에 벌써 눙무리..
좋은 작품 나눔해줘서 너무 고마워 나눔톨❤️
후기글 더 알차게 쓰고싶었는데 내 능력이 딸려서..미안하다 ㅠㅠ
한 번 더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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