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고래님 얘기 나오길래 달려왔다 다들 as time goes by 보자!!!
나눔톨이 후기 필요없다고했지만 그래도 난 후기를 찐다... 혹시 관심 있는 토리들 보라구 ㅋㅋㅋ 여기 찐톨임 https://www.dmitory.com/novel/204461520
진짜 재밌게 읽었어! 정통 판타지 좋아하는 톨들, 전쟁 전투씬 좋아하는 톨들 잘 맞을꺼같다ㅋㅋ 십오야에 2권 사려고 드릉드릉하는중
일단 포타에 작가님이 쓰신 글 보니까 지도도 있고 진짜 실존하는 대륙처럼 세계관 탄탄함 이렇게 잘 짜여진 세계관인데 연작이 없다니 이건 불법아닌가요ㅠㅠㅠㅠ 전쟁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왕국 편에서 응원하면서 읽게돼서 재밌었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전쟁도 전쟁인데 용 나오는 거 너무 좋았어! 보통 판타지물에서 용은 귀여운 애완동물으로 나오거나 깊은 산맥에서 사는 전설의 존재..뭐 이런 이미지였는데 아예 전쟁무기로 사육당하고 기사들이 용 타고 다니면서 싸우는거 처음 봐서 완전 색다르고 재밌었어. 용기사는 용이랑 정신을 공유하면서 명령 내리면서 싸운다는 설정인데 존멋.. 특히 수가 전투 센스도 좋고 능력도 좋아서 공중 전투씬들 박진감 넘치고 재밌었다 ㅋㅋㅋ 드래곤 길들이기 최애영화인데 왠지 자꾸 그거 상상하면서 읽음..ㅎㅎ
그리고 용 관련 세계관도 완전 꼼꼼함 지상전 전용 품종인 지룡이라던지 용 종류도 여러가지고 용기사들에 대한 정책이나 간택식 절차 세세한 것들까지 진짜 용이 실존한다면 저렇게 될꺼같아...싶어서 상상도 잘되고 짜릿했다ㅠㅠ 특히 용 한테 간택되는 장면 내가 다 두근거렸어 ㅠㅠㅠ
근데 이름이랑 지명 장벽이 좀 있긴했어. 근데 사실 전부 알 필요는 없는 거 같기도..?ㅋㅋㅋㅋㅋㅋ 일단 난 처음에 전략적 요충지 이름 과거에 전쟁 있었던 지역 이름 이런 거까지 꼼꼼히 외우다가 포기한 이후로 진도가 잘 빠지고 있음ㅋㅋㅋㅋ이름 알아야 되는건 아이흐잔, 테오도르, 에르체베트, 네슬란왕국, 에반제린 정도..?
근데 여기에 공수 관계성도 최고맛집이야! 연하 짝사랑공 한번 드셔보쉴?ㅠㅠㅠ 공이 진짜 자존심 다 버리고 수한테 매달리는데 넘 짜릿하다.. 자기 안 좋아해줘도 된다고 하고 옆에 있기만 해도 좋다고 하는 연하공임 ㅠㅜㅠㅠㅠ
"괜찮습니다. 더는 요구하지 않아요."
이런 분위기임... 이렇게 젠틀한 연하공이라니...역키잡물인데 공이 이렇게 고분고분한거 첨봄.... 공이 수 종자인데 머리도 말려주고 시중도 들어서 수는 혼자 제복 입는 법도 제대로 모름... ㅎㅎ
1권 끝난 부분도 그렇고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ㅋㅋㅋ아직까지는(?) 순둥 연하공인데... 나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근데 이런 애가 흑화해도 존맛일듯ㅋㅋㅋ 어느쪽이듯 맛집 😋 마지막으로 키스하다가 연상수 다리 힘풀리니까 무릎 꿇는 연하공 발췌 놓고간다 😋
나눔톨 본다면 너무 재밌게 읽고있어! 추천작 더 있으면 추천받고싶다 ㅎㅎㅎ 일단 콜링도 카트에 담아놨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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