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토리 혹시 검색해보면 검색걸리라고 이것저것 섞어봤어! (。•̀ᴗ-)✧
-- 뒤늦게야 나눔글을 발견해서 추가함 ㅠㅠ..!!
+앗 찾았다!!!11 진짜 바본가봐 1권 여기서 받았네! 퀴즈 답이 라메모였어서 오히려 기억을 못한..아이러니.......
2권은 여기서 받았어..!!ㅠㅠ https://www.dmitory.com/novel/201690357
천사 톨들 영업 덕분에 2권까지 막힘없이 달렸다...❤️ 나란톨 갓작품 발견하게해준 은혜를 입어놓고 제대로 기억도못하다니....ㅠㅠ 그래놓고 나눔 토리가 글삭제한거같다고 당당하게 쓴거 너무 수치플인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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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권 읽는중이라 주저하고 있다가 플 탄김에(?) 올리고 튄다..!ㅋㅋㅋ
아무튼
아 진짜 이거.. 노정 밈됐다고 웃고 넘어갈 때가 아니었어;;; 진짜 개쩜...명작이야 명작...!!! ㅠㅠㅠㅠ 아직 안본톨들 뭐해?? ㅜㅜㅜㅜㅜ 당장 봐!!
봐줘...........!
최근 봤던 귀여웠던 토리 짤 훔침..^^(양심없
ㅜㅜㅜ진짜 별생각없이 깠는데 취향 저격당함...사실 키워드만 보면 음? 서양풍? 몰입 안돼서 판타지 아니면 서양풍 잘 안읽는데 하면서 걱정했는데 걱정할거 하나 없었음!!! 작가님이 필력으로 멱살잡고 뉴욕 갔다가 LA갔다가 미국관광시켜주심 ㅜㅜ
일단 작가님 필력이 미쳤어 그냥 진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감ㅠㅠ 진지하게 읽으면서 노정하길 잘했다 싶었을 정도 ㅋㅋㅋ 진짜 노정 아니었으면 몰랐을 책인데 ㅠㅠ나 메이저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필력에 설득 잘 당하는 타입이었나봄ㅋㅋㅋㅋㅋ
컷 전환도 무슨 영화같아... 막 비긴어게인...보헤미안랩소디...(영화알못) 막 그런 날것의... 열정과 활기가 넘치는 뒷골목 무명 예술가들 분위기...rgrg?? 그대로 재현해놓음.. 설명 진짜 못하네 ㅠㅠㅋㅋ 아무튼 막 둘이서 버스킹 하는거 상상되고 막 연주하다가 눈마주치고 웃는데 카메라 빛반사되는 거 보이는거같고ㅠㅠㅠ 가끔 장면 전환되는 것도 영화같아 ㅋㅋ 과거랑 현재 시점을 계속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는데 처음엔 헷갈렸는데 볼수록 또 탁월한 선택같음... 양쪽 시점 다 궁금해서 계속 두근두근 하면서 읽게되더라고
그리고 사실 너무너무 좋았던 게 둘의 L이었어ㅜㅜㅜㅜ
요즘 자극적인 거만 찾다가 초심찾음 ㅠㅠㅠ 난 이런 판타지스러운 세기의사랑을 보기위해 벨을 보기시작했구나..! 내가 최근 본것중 최고였음ㅠㅠㅠ 17년 순정...시간 두고 차근차근 쌓이는 감정선ㅠㅠㅠㅠ 처음부터 사랑에 빠지는 게 아니라 정말 자연스럽게 서로한테 스며드는거 뭔지알지???
가끔 비엘 읽을때마다 음.. 공수 L이 뭔가 아쉽다 할때 있는데ㅋㅋ 장르 특성상 공수 원앤온리 느낌 나는건 거의 디폴트긴 하지만 뭔가 음..더 찐한게 먹고싶다??? 막 이런 기분 들때있지않아? 근데 라매모를 읽고 내가 원한게 이런거였구나 깨달았어...
나 감정선 빌드업이 긴 소설 취향이었나봐.. (취향찾음) (라메모 같은거 있으면 추천 받음 ^^)
사실 빌드업도 빌드업 나름인데 공수 서사 쌓이는거 보고싶은데 진전도 없고 지루하고 이러다보면 또 놓게되잖아ㅠㅠ 근데 이건 1권부터 아 이건 대작삘이 오더라 글 분위긴 가벼운데 읽으면서 점점 절절해짐..ㅠㅠ
그리고 난 공수가 서로에게 성적으로 이끌리는거 이외에 또 다른 의미로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한 거 진짜진짜 좋아해 ㅜㅜ 없어 못먹어ㅠㅠㅠㅠㅠㅠ그래서 판소 착즙도 많이함..ㅎ 예를들어 둘만이 유일하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던지.. 가족같은 관계라던지.. 복수로 묶인 애증 관계라던지.. 뭐 그런거....? 그냥 평범하게 서로 좋아만 하는 연인이라고 하면... 뭔가 아쉬움ㅋㅋㅋㅋ
여기서는 공수를 이어주는 또다른 매개체가 음악인데 그 특유의 유대감이ㅠ 하ㅠ 말로 표현하기 어려움.... 심지어 수 별명은 "뮤즈"임 ㅠㅠㅠㅠㅠ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공을 건져내준 존재라고... 서로가 서로의 뮤즈인 관계...둘이 음악으로 소통함; 말만 들어도 뽕차지않니? ㅜㅜㅜㅜㅜㅜㅜ
수 만나고 공의 하루가 이렇게 바뀜 ㅠㅠ
수에 대한 공의 감정이 정말...사랑이란 한 마디로 표현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깊어.. ㅜㅜㅜㅜ 수가 여장남자 클럽에서 일하는 걸 안타까워 하면서도 또 수 재능에 대한 열등감, 질투, 동정, 동경 그게 뒤섞인 관계성이 정말 정말 좋았어
ㅜㅜㅜㅜㅜㅜㅜㅜ
이 관계성 너무 좋다고요.....
트리스탄 정말 평범한 비엘공같지 않고 정말 인간적이야...인간이라면 응당 있는 질투라던지 열등감이라던지 그런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자아성찰도 많이함ㅋㅋㅋㅋ 살아움직이는거같은 캐릭터야. 사람이란게 항상 멋있기만 할수는 없잖아? 현실적이기도하고... 심지어 약간 몸치같기도..ㅋㅋㅋㅋ 은근 싸움 같은거 있으면 얻어맞는 역할...ㅋㅋㅋㅋㅋ
(아직?) 공시점이 대부분이라 수는 공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공 시점만 봐도 내가 다 벅차 ㅠㅠㅠ 공의 시선으로 보는 수가 진짜 너무 반짝반짝 빛나는거같고..나 원래 수편애기도하고 공시점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긴 좋았어ㅠㅠㅠㅠ 근데 이거 공시점 맞나? 어디서 공시점이라는 글 본거같아서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아닐시 당황....
그리고 또 나 헤테로들이 남자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고민하고 방황하는거 개좋아하는데ㅠㅠㅠ 이런거 요즘 찾기힘들단말야ㅜㅜㅜㅜ? 근데 난 그게 더 좋아... 뭔가 더 절절하다고 해야하나 ^^ 여기는 시대적 배경이 배경인지라 그런 고민까지 언급돼서 진짜 취향저격이었어
그러니까 다들 라웅앵 읽자! (급 마무리) 나 빨리 마저 읽으러가야돼
나눔 토리 고마워!!!
사실 나도 라메모 다읽고 나눔하고싶은데 1점리뷰보면서 혼자 상처받고있어서 ㅠㅠ 쫌 용기가 안나는뎈ㅋㅋㅋ 나눔해준 토리 이 글 볼지는 모르겠지만 진짜고맙다...
+라웅앵 다읽으면 작가님 도장깨기 하러 갈예정!!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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