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설 이합화타적백묘사존 삼계탕 공정 / 천재소독비 상추쌈 공정

한국음식이라는 설명 없음

삼계탕은 원래 계삼탕이었고 한국의 근대에 들어서 삼계탕이란 이름으로 자리잡은 거임

그런데 (가상) 중국 고대 배경에 삼계탕이라니...? 

 “我炖了一碗参鸡汤，炒了几碟小炒。”师昧将菜布好，隔着碗试了试温度，“还好，都还暖着。”

중국어 원문도 삼계탕

모닥불 연회는 북려 지역 초원 특유의 잔치로 축하의 자리였다. 보통은 드넓은 땅에 땔감을 쌓아 불을 붙이고, 다 함께 불 주위에 둘러앉아 축하하고 밥을 먹었다.

하지만 오늘은 손님이 셋뿐이어서, 아금은 전통 모닥불 연회를 약간 바꿔 큰 모닥불을 피우는 대신 조그만 불만 피워 그 위에 쇠틀을 얹고 양을 통째로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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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려 지역의 대초원이 유일하게 그의 마음을 끈 부분도 바로 초원의 육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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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금이 양고기를 쟁반 가득 잘라냈다. 조각마다 네모 길쭉한 모양에다 두께도 적당하고 일률적이었다. 먹음직스러운 고기가 큰 쟁반 가운데 착착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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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금은 고기를 내려놓은 뒤 시종에게 채소를 가져오게 했다. 상추였다.

역시 정성스레 고른 것으로, 크기가 일정하고 적당한 데다 색도 파릇파릇했다. 상추 한 무더기에서 한두 장밖에 얻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향긋한 고기와 저도 모르게 씹고 싶게 만드는 연한 상추까지. 시각만으로도 이렇게 즐거운데, 아금은 여기다 양념까지 내놓았다.

"소관이 가진 비장의 양념입니다."

아금은 그렇게 설명하면서, 상추 두 장에 구운 양고기 한 점을 싸고 양념을 얹어 한운석 앞에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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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운석도 이렇게 먹는 방식을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용비야는 본 적이 없어서 무척 신기해하고 흥미로워했다.

한 입 베어 문 한운석은 곧 깜짝 놀란 얼굴이 되었다.

"엄청 맛있어요!"

양고기구이는 보기에만 먹음직스러운 게 아니라, 향긋하고 바삭한 껍데기 속에 아주 부드럽고 연한 육질이 들어있어 맛도 일품이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린 내가 전혀 안 나는 데다, 오히려 고기 냄새 속에 상큼하고 맑은 상추 냄새가 배어들어 먹기도 좋고 독특한 맛이 난다는 것이었다.

방식이야 한운석에게는 독특할 것 없지만, 이런 맛이나 식감은 처음이었다.

한운석은 황급히 용비야에게 고기를 한 점 싸 주었다. 용비야도 먹어 보고 맛있다고 했다.

용비야가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하자 아금도 무척 자랑스러워하며, 고기를 굽고 상추를 고르고 양념을 만드는 방법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마오쩌둥이 쓴 시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