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 논제로섬,토주,배드블러드,미필고,덷맨,적해도,열침, 불호후기임
- 해당 작품 호인 사람들은 상처받지 말고 뒤로가기 추천함
- 가리는 키워드는 딱히 없는데 공/수 성격이나 서사가 도저히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지 않는 걸 싫어하는 듯ㅋㅋㅋㅋ





1. 논제로섬

오냐오냐 자라서 자아가 지나치게 비대해진 공.

밤 10시에 쓰레기 남자친구와 헤어질거라며 울면서 전화오길래 3시간 동안 들어줬더니 다음 날 남자친구랑 다시 사귀기로 했다고 하는 친구를 연상 시키는 수.

중후반부 가면 내가 지침. 서사도 없고 개연성도 한 가지 부분에만 의존하고 주인공들의 정신적 성장도 전무해서 이야기 진행될수록 흥미도 급하락. 장소만 바뀐 상태로 같은 이야기의 반복임. 작가 문장력이 좋아서 7권 후반까지 읽긴 했는데 그 다음의 스토리가 안물안궁이라 하차함.




2. 토요일의 주인님

초반에 현실성, 개연성 없다는데 난 그런건 차치하고 공이 맘에 안 들었음.

자기미화가 너무 심하고 성격이 배배꼬임.

이게 막 멋있고, 내면의 어두움이 있을 것 같고 불우한 성장 과정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걍 자기가 틀렸다는 걸 죽어도 인정하기 싫어서 악지르는 느낌이라 하차함. 당연히 쟤가 이렇게 된 이유가 있겠지 싶으면서도 별로 알고 싶지 않았음...




3. 배드블러드

권력자들 앞에선 벌벌 떨면서 자기 후임들은 개패듯이 패는 수한테 오만정 다 떨어져서 하차.
전작 보면 수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폭력에 극도의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설명 나오는데 그 거부감이 탈부착 형식이었던 모양.


전작 한남동은 볼 만했음.




4.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연애사

공 대사 하나하나에 얘가 여자를 얼마나 깔보는지가 너무 적나라하게 들어나있음. 빈정상해서 하차함. 지가 그동안 여자를 얼마나 개좆밥으로 봤는지 대사, 서술 총 동원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데 하나도 안 멋있어 보이고 그냥 꿀밤 삼만대 때리고 싶음.




5. 데드맨스위치

공이 커뮤발 유행어 남발함. 멋있고 유쾌하다기보다 그냥 에타 존나 열심히 하는 애 같음.
스토리도 참신하다기보다는 전염병 디스토피아를 소재로 한 게임이나 영화 몇 편보면 예상가능한 정도.
사실 이 정도까지는 흐린 눈 가능함. 나를 개빡치게 만드는 요소는 다른 곳에 있음.


(스포 없는 버전)
외전에서 나오는 내용 때문에 평잼작 -> 인생에 두 번 없을 불호작 됨.

액션 영화에서 주인공이 창문 깰 때 창문 수리비 걱정하고 노점상 뒤집어 엎을 때 주인공으로 인해 생계 수단을 잃은 노점상 주인을 걱정하는 나 같은 사람은 외전 절대 읽으면 안된다.
해피엔딩 디스토피아 장르를 보며 주인공이 살아남은 것도 다행이지만 그보다 이미 죽은 사람들의 지인이나 가족이 더 걱정되는 사람들은 외전 절대 읽으면 안된다.






(스포주의)







(대스포 포함 버전)
공이 광역대민폐를 끼치는데 ‘공이 피해를 줬다’라는 명제를 대하는 공과 수의 태도가 존나 빡침;; 공은 간혈적으로 죄책감을 가지기는 하는데 얘가 진짜 반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의 죄책감은 절대 아닐 뿐더러 기본적인 태도는 내로남불임. 지가 사고쳐놓고 그거 수습하려는 정부가 수 굴린다고 욕하는데 황당하지 그지 없음. 수는 우리 둘 다 힘들었으니 다 괜찮다고 공을 대리용서함. 공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진지하게 반성할 생각조차 없어 보이고 수는 자기가 공의 잘못을 없던 걸로 칠 수 있는 자격을 가졌다고 착각하는 듯. 공이 수한테만 피해준게 아니라 쟤 때문에 1차적 피해, 2차,3차적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수두룩할 텐데 지가 잘못했다는 사실을 수한테만 말하고 수한테만 용서받고 그거 들고 구원받았다며 좋아 죽더니 급발정하고 섹뜸. 어찌 되었든 나에게는 없으니만도 못한 내용이었다는건 확실.




6. 적해도

섬 나오기 전까지는 인생작인 줄 알았지...공 대사가 좀 작위적이라고 느끼기는 했는데 섬사람들한테 빡치느라 그딴거 신경 쓸 겨를이 없었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옥에서 더 처절하게 고통받아라~~~~~!!!!
근데 섬 나오고 나서 서사도 없어지고 공은 내 기준 이해 안가는 말만 하고 수는 갑자기 아방해지고 맞는 말하는 건 정태밖에 없는데 공은 정태 말을 들은 척도 안 하는 것 같아서 걍 하차함.

성애적인 요소를 제외한다면 이매를 진정으로 위해준 건 정태인 것 같고 아직도 그 생각은 변함 없음.
완벽한 힐링물인 줄 알았는데 섬 나오고 상황이 찝찝하게...돌아가서 나랑은 안 맞았던듯.



7. 열여덟의 침대
작가님 문장력 인정하는데 나에게는 피스 몇 개 잃어버린 퍼즐 같은 느낌이었음.
공이 행동도, 배경도 정말 미스테리 그 자체인데 소설 전반에 뿌려진 복선이 회수되는 과정이...너무 너무 생각보다 별 것도 없었음. 오히려 이게 반전이라면 반전일 수도 있고 매력포인트라면 매력포인트일수 있는데 나한테는 정말 팍식....
적해도랑 마찬가지로 마무리가 아쉬워서 안타까웠던 소설 중 하나.



  • tory_1 2021.05.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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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1.05.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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