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리다무 격정 멜로

강추하는 글

한입하고 가 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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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식만 앞둔 연준이는 고아야. 엄마 아빠 사고로 한날 돌아가시고 혼자 살아.

유일한 즐거움과 희망과 행복은 배우 서정원을 좋아하는 일!

편의점에서 서정원이 광고하는 커피 얼굴 잘 보이게 돌려두는 거 귀여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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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중학교 다닐 때 애들이 안 놀아주고 그래서ㅠㅠ 혼자 힘들고 외롭고 괴롭고..

울고 살기 싫고 그랬는데ㅠㅠ 울다가 집에 와서 녹차 마시려고 (귀여워..) 물 끓이는데

티비에서ㅠㅠ 자기 심정을 소리 내는 목소리가 들리는 거야! 바로 그게 시작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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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닫고 있는데 마음에 있는 것들을 티비 속 남자가 말하는 걸 본 거.. 꼭 자기가 말하는 것 같았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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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바로 우리의 배우님! 서정원 배우님의 <괜찮아, 내일은> 드라마입니다.

연준이 처지랑 비슷한 왕따 당하는 학생 역할을 해서 연준이가ㅠㅠ 그거 보면서 극중 유정호(서정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ㅠㅠㅠㅠ

하루하루를 버팀. 그 드라마 보려고 일주일을 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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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서정원이 웃으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고ㅠㅠ 대리만족을 한 연준이는 그 뒤로 서정원 팬이 되어!

서정원 필모를 보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보냄 ㅠㅠㅠㅠㅠㅠㅠㅠ 짠한데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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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문 나오셨다..

처음으로 좋아해 보는 '사람.' 그리고 그것은 분명 사랑의 다양한 모습 중 하나였다.

크.. 우리 연준이 서정원 사랑하는 거 맞죠.


그렇게 고등학교 시절은 중학교 다닐 때보다 무난하게 보낸 연준이 이제 졸업만을 앞두고 있다구!

장하다 내새끼ㅠㅠ!


그렇게 졸업식 앞두고 알바하던 어느 날.. 알바 끝나고 추운데 버스도 안 타고 걸어서ㅠㅠㅠㅠ 집에 왔는데..

달동네가 시끌벅적. 자기 집앞에 사람들도 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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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정원이!!!!!!!!!!!!!!! 저소득층 위해!!!!!!!!!!!

연탄봉사를 하러 왔어!!!!!!!!!!!!!

연준이 성덕 됐다고!!!!!! 눈앞에 서정원이!!!!


하지만 그냥 사진 찍고 그렇게 헤어진 게 전부.

근데 그 사진이 인별 이런 곳에 올라가면서 울 연준이 미인수니까 서정원이랑 케미 좋고!

관심 좋은 거지.

그래서 평소 혐성 뽐내던 서정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소속사 대표님은 연준이와 팬과의 식사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서정원은 싫은데요? 했다가 자기 차기작 드라마에서 자기가 싫어하는 넘 빼주는 조건 걸고 ㅇㅋ함..


그렇게 억지로 나갔는데 혐성이라 어땠겠어.

고기가 질기네. 이딴 소리나 하면서 개뻘쭘한 시간 보냄..


우리 갓기 당연히 그 얼음 같은 분위기에 체함..ㅠㅠ

다정한 매니저가 연주니 체한 거 같아서 약사러 갔는데 서정원은;; 그런 애 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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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체했어요? 이난리.. 그럼 애가 왜 체했겠어????????

난 텍스트만 봐도 체했음..(아님)


하지만 우리 갓기는 말랑이는.. 연두부는 ㅠㅠㅠㅠ

오늘이 마지막일 거니까ㅠㅠ 그렇게 보이기도 싫고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마음에 담아둔 애정 가득한 말들을 와르르르르 쏟아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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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랑순둥이(오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정원은 그래도 사람이긴 하니까 저렇게 진심으로 자기 마주하고 쏟아지는 ㅠㅠㅠㅠ 연준이 고백 같은 진심을 다 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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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창백해서는 그래도 용기내어 다 말하는 연준이 말을 들은 서정원은..

달동네 입구 좁아서ㅠㅠ 큰 차는 못들어가니 내려서 가야 하는데 매니저가 간다는 거 말리고

자기가 연준이 데려다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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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가 나한테 좋아해줘서 고맙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 말랑이 어떡하냐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도 잡아주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게 마지막인 줄 알았으나...


저 뒤로 서정원은 평생을 기억하고 행복해 한다는데.. 그날 고기가 질기네 이딴 식으로 짜증이나 낸 자기가

쓰레기 같아서 연준이를 개인적으로 찾아감 그리고 제대로 된 멀쩡한 저녁식사를 다시 함 ㅠㅠ

그리고 헤어지는데 연준이가 아쉽고 하니ㅠㅠ 서정원 손끝을 살짝 잡거든..

거기서 버튼 눌려서 하루 종일 연준이 생각만 함.. 감긴 거지..

자기 좋아한다고 하는 것만 생각나고... 듣고 싶고.. 하얀 손끝만 생각나고...


무튼 서정원 어떻게 집착공 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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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니?

도대체 어떻게 됐길래 저 혐성이던 놈이 와서는 나만 좋아하라고 애한테 말해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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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애정.. 그것이 연준이니까.

좋아한다는 말은 전부 소리 내는 우리 예쁘니랑 ㅠㅠㅠㅠㅠ 

그 말 들을 때마다 정신 나가버리는 서정원...


인물간의 갈등 NO

인물간의 오해 NO

공이 수를 기만하는가? NO

수가 존나 답답한 고구마장수인가? NO

직진공 직진수인가? YES

씬이 좋은가? YES

키스신은 더 좋은가? YES

섹텐 오지는가? YES


큰 사건이 없는데도 진짜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혀. 겉으로 보기엔 할리킹이고 가난수가 배우공한테 구원 받는 것 같은데

사실상 진짜 멘탈적 구원은 서정원이라 난 쌍방구원이라 생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혐성공이긴 한데 막 보편적인 비엘적으로 심한 혐성공은 아님!

거기 겁먹을 필요 1도 없다! 연준이 한정 개다정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리다무에 41화까지 올라왔는데(다들 주말 사라져달라고 오열중) 41화 뚝딱임ㅠㅠ


제목은 격정 멜로!

반입거리 (호록도 아니고 홁!) 순둥이 연준이랑 매력 터지는 내 연두부한테만 다정한 배우님 한입 먹어봐

ㅠㅠ ㅈㅇㄹ 연재 때도 정말 좋았는데..

리다무 오고 지금 잘 되어서 넘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1 2021.01.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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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1.01.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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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1.01.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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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1.01.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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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1.01.1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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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1.01.1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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