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일단 제목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자 취향임을 미리 밝혀둠... ㅇㅇ 



난 가상시대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 로맨스만 줄줄 나오는 거 매우 안 좋아해... 어쩔 수 없어. 취향이야. 로판 장르가 생기기 전부터 ㅈㅇㄹ에서 로판 읽었던 옛날 사람이라 그럼. 기본적으로 판타지 스토리(판타지 요소가 아니라 서사가 중요해)에 로맨스가 약간 들어간 형태를 좋아함. 


요즘은 이걸 여주판이라고 한다며? 본래 로판 여주인공은 뭐든 할 수 있다는 게 로판의 정체성 아니었나.. 혼란스럽다... 개인적으로 로판은 여성향 판타지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이 옛날 취향 사람은 갈수록 죄다 가상시대 서양풍에 빙의 회의 책트립 요소 하나 넣고 로맨스만 나오면서 이게 바로 로판이다! 라고 주장하는 게 많아져서 슬펐어. 내 취향은 어디로 가서 찾나 슬퍼하면서 #이야기중심 키워드 뒤져 아묻따 담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그래서 나만 알기 아쉬운 작품들 몇 개를 쭉 추천해보려고 해. 교못마, 황금숲처럼 너무너무 유명한 작품들은 뺐어. 




1. 벙어리 왕좌


: 많이 추천했지만 한 번 더 추천함. 식민지 상태에 가깝게 추락한 임펠의 마지막 왕족 아마릴리스가 마침내 유폐되었던 탑 밖으로 나와 왕좌를 되찾으러 가는 이야기. 가족을 눈앞에서 잃고 충격으로 말을 잃었던 아마릴리스가 마침내 자신을 극복하고 왕위에 오르는 과정이 재미있고, 아마릴리스를 혈통 좋은 인형쯤으로 생각하고 이용해먹으려던 남주가 감기는 과정이 귀여움. 


특)등장하는 모든 여캐가 멋있음. 악녀까지도 그 행동이 이해감.



2. 겨울 정원의 하와르


: 벙어리 왕좌의 연작이지만 분위기는 많이 다름. 이쪽은 귀염뽀짝한 로맨스 분위기가 확 남. 


팔려가는 신세로 정략결혼을 하러 간 카놀라!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봄바람 같은 이 왕녀님은 얼빠... 얼빠라서 말이야. 마중나온 신랑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하고 말았어. 


아, 첫째 오빠놈이 그래도 내 취향을 고려해서 혼처를 정해줬구나 하고 마음 훈훈해하기도 잠시.. 카놀라가 정략결혼을 하러 온 이 나라는 외부인을 배척하는 전통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곳이었지 뭐야. 진짜 왕세자비로 인정받고 싶으면 신전이 제시하는 세 가지 시험을 통과해야 한대. 까짓 거, 사랑을 위해서라면 못 할게 뭐 있어!


특) 카놀라에게 감겨드는 주변인물 보는 재미가 쏠쏠함. 연애경험 풍부한 카놀라, 자신이 얼빠라는 걸 잘 아는 카놀라가 신랑에게 '진심으로' 반하고 당황스러워하는 부분이 포인트.



3. 독신 마법사 기숙 아파트


: 자주 추천했지만 언급이 적어서 서운한 작품 중 하나. 


외교부 문관 시험에 합격해서 상경한 평범한 문관 아가씨 랑세는, 나라에서 제공하는 문관 아파트가 만실이라는 통보를 받고 대신 마법사 기숙 아파트에 들어가게 돼. 


근데 이 아파트에 사는 마법사 놈들이... 좀... 어.... 정말 지능 200 생활력 0 인데다가 뭔가... 자기들만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인 거야. 랑세의 좌충우돌 마법사 문화 적응기. 


특) 본편 내에선 로맨스가 안 나옴. 착즙은 가능함. 로맨스는 외전에 실려 있음.



4. 인형의 집(작: 미나토 - 동명의 다른 작품이 있으니 주의)


: 빙의 클리셰를 비튼 작품. 원래의 몸에 어떤 영혼이 빙의했을 때, 진짜 몸 주인의 영혼은 어떻게 되는 걸까. 정말 죽어버린 게 맞나? 단지 몸을 차지한 영혼이 멋대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고? 딱 이 의문에서 출발한 작품임. 


몸의 진짜 주인인 영혼 상태의 이시르위나는 낯선 이세계의 영혼이 차지해버린 자신의 몸을 되찾아야만 해. 아니면 진짜 죽어버릴지도 몰라. '진짜' 그녀를 원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돌아갈 가능성이 커지는데... 대체 누가 유령의 말을 믿어주냔 말이지. 그녀는 이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상인 출신 귀족을 골라 그에게 일을 맡겨. 근데 의외로.. 이 남자와 말이 잘 통하지 뭐야. 아주 의외로!


특) 서로를 혐오하고 경멸하던 남녀가 특수한 상황에서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촘촘함. 여주의 성장이 볼만 함.



5. 레이디 오드리의 인생


: 판타지 세계관 자체가 서사와 얽혀있는 작품. 

한 번 사는 인생, 막 살면 어때- 가 모토인 레이디 오드리의 인생 이야기. 


오드리는 남동생만 사랑하는 아버지에게서 독립을 결심했고 차곡차곡 준비 중이야. 사방에서 쏟아지는 방해물을 죄다 걷어차며 앞을 향해 달리던 와중, 웬 미남에 천재이기까지 한 마법사를 줍게 돼. 그와 함께라면 세상을 바꿀 수도 있겠다 싶어 전격적인 투자를 결정했는데.... 맙소사. 전설에나 나오는 용이 왜 현실에 튀어나오는 건데?! 


특) 작가 왈 "로판 주인공 커플이라면 세계의 운명을 건 사랑을 해야죠." 딱 이 말 그대로 됨. 그리고 비단 남여 주인공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자기 욕망에 충실한 인생을 살아. 근데 완결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외전이 아직 안 나왔음.



6. 그림자 술래


: 시간술사라는 소재가 특이하고 재미있음. 어쩌다보니 회귀한 게 아니라, 작정하고 회귀한 여주인공이라는 게 이 작품의 특별한 점. 


페이카는 자신을 배신하고 지하조직을 택한 연인을 막기 위해 시간을 돌렸어. 그런데 봐도봐도 연인은 너무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사랑스러워서 조금도 의심할 구석이 없는 거야. 페이카는 혹시 내가 미쳐서 꿈을 꿨던 건 아닐까 생각하지만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건 아닌 것 같고.. 결국 페이카는 자신이 직접 알아내겠다는 결심을 하고 지하 조직에 스스로 잠입하게 돼. 페이카의 심리를 보는 게 아주 흥미진진해.


특) 읽다보면 혼란이 올 거야. 혹시 주인공은 항상 옳다는 편견이 있다면 얼른 버리도록.



7. 별 볼일 없는 에밀리와 지적 쓰레기들


: 차원이동 빙의물. 


자신은 에밀리 리티벨이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도 믿어주는 사람은 없고 미친 사람 취급이나 받고... 결국 눈물을 삼키며 아카데미로 돌아왔는데... 


맙소사, 이 몸뚱이 주인 천재였어? 근데 왜 난 이 모양이야? 제발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해줘! 에밀리는 하드웨어가 아무리 훌륭해도 소프트웨어가 부실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걸 새삼 느끼며 좌절하게 돼. 판타지 세계의 지적 수준은 현대보다 떨어진다고 주절거린 놈을 만나면 대가리를 깨주고 싶을 지경이야. 


근데 아카데미 수업 따라가기도 벅찬 에밀리에게 웬 남자들이 접근하지 뭐야... 한데 마냥 좋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단 말이지. 진짜 에밀리 리티벨! 넌 대체 어떤 삶을 살았던 거니!


특) 판타지 보면서 공부하는 기분을 느끼게 될 수도 있음. 못 알아들어도 괜찮아, 에밀리도 못 알아들어.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살라후딘의 향수가게', '아콰터파나' 와 세계관을 공유함. 둘 다 재미있지만 남자주인공이고 로맨스 함량 1% 판타지니까 읽을지 말지는 선택에 맡길게. 워낙 매력적인 세계관이긴 함.



8. 인어와 함께 춤을


: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작품. 


인어왕국의 막내 공주 에리얼은 왕의 구속에 갇힌 언니들을 구하기 위해 육지로 올라와. 오직 왕만이 쓸 수 있는 마법을 깨고 언니들을 구하려면 용과 인간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데... 


그 비밀에 접근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바로 에리얼이 막내 공주일 적에 통곡의 바다에서 구했다가 육지로 돌려보냈던 남자- 아리우스 무르타야. 에리얼에게 자신을 가져달라고 애절하게 부탁했던 바로 그 남자. 


사랑과 사명 사이에서 에리얼은 어떤 길을 걷게 되며, 그녀의 사명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특) 동화 소재 처돌이들은 꼭 읽길 바라. 꼭!



9. 목련, 마젠타, 마법사


: 세계관 설정이 서사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품. 


마법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앞으로 탄탄대로를 걸을 예정이었던 치체. 하지만 머리와 배짱이 있는 치체에게 없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뒷배! 치체는 죽으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인 마왕 토벌대에 배정되고 말았어. 와, 밀린 것도 억울한데 죽으러 가라니 개 같지. 


근데 거기에 치체와 함께 자란 소꿉친구 에드윈이 따라온 거야. 치체가 가는 거니까 자기도 가야겠대. 자기 목숨은 치체에게 맡길 거래. 


치체는 자신의 목숨도 구하고 에드윈의 목숨도 구하고 자신을 길러준 가문의 명예도 지켜야 하는 큰 짐을 떠안게 됐어. 그렇지만 괜찮아, 치체는 대단한 마법사니까.


특) 세계관 설정이 독특하고 섬세한데 설명이 친절하지 않음. 서사 풀어가는 속도가 청룡열차급임. 간략하게 줄여서 넘어가고 다음에 다시 설명해주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으니 집중이 필요해. 그래도 쌍방 첫사랑하는 남여주가 몹시 귀여움. 사랑을 하면 행동하기 전에 일단 말부터 해라 이것들아.



10. 어릿광대의 동화


: 잔혹동화 소재 트립물. 


스토커에 시달리는 가난한 소시민 기자 연두는 아주 특이한 놀이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 글쎄, 밤에만 영업하는 것도 모자라 손님을 골라 받는다는 거야. 초대장도 입수했겠다, 호기심 만땅이 된 연두는 호기롭게 놀이공원을 찾아가. 그리고 거기서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훌륭한 인형들이 있는 인형의 집에 들어갔지. 


그런데 글쎄.. 그 인형들이 갑자기 살아움직이지 뭐야. 그리곤 그녀를 동화 세상 속으로 집어던져버렸어! 놀이공원의 관리자인 광대가 그녀를 구하러 동화 세계로 따라오긴 했지만... 나가려면 미완성인 동화를 완성시켜줘야 한다는 거야. 아, 인생이란 게 참 쉽지 않아. 


특) 판타지 세계의 범죄인데 마치 현실 르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나서 우울해질 수 있으니 주의 필요. 사랑은 사랑으로 갚고 원수는 원수로 갚아주는 주인공들. 



11. 어드레스


: 별에서 태어난 용과 운명적으로 얽힌 라이더가 등장하는 세계관. 


세요라는 어릴 적부터 비룡의 라이더가 되고 싶어 꾸준히 훈련해온 수련생이야. 그런데 그녀와 운명으로 얽혀 태어난 용은 비룡이 아니지 뭐야... 하지만 괜찮아, 비룡은 아니지만 날 수는 있으니까! 말이 좀 이상하지만 어, 진짜 그렇거든. 비룡은 아니지만 날 수는 있어. 


세요라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고 고향 산도랑고에서 유일무이한 라이더 우편배달부가 돼. 바다와 산을 오가며 훌륭한 비행솜씨를 자랑하던 그녀는, 사랑하는 고향 산도랑고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특) 짝사랑도 사랑입니다. 가족애도 사랑입니다. 로맨스는 없어도 사랑은 충만한 작품.




낙원의 이론,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에이미의 우울, 황금숲,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솔라 레메게톤, 테라리움 어드벤처, 패스파인더, 이런 것들은 너무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언급하지 않았어. 내 추천글 아니어도 정보 찾기 어렵지 않을 테니까... 판타지 서사 처돌이는 이만 가고 나중에 다른 작품... 흑흑 제발 다른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 아무튼 다음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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