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택일 극단적이야.txt

찢어질듯 가난하여 내일 뭘 먹을지 걱정하는 심성 고운 정재한 당장 오늘 번 일당도 집 가는길에 본 작은 좌판에 전부 두고 옴 vs 추남이라는 외모 컴플렉스가 심해 집밖으로 한발짝도 못나가는 유채헌 “이런 얼굴로 살바에야 죽는게 나아...”

임성범 머리에 술 붓고 이거 먹고 떨어지라며 돈다발 날리고 사라지는 박진만 (이후 개명) vs 씨발 진짜 기분 잣되내ㅋㅋㅋ 팀장이란 인간이 나한테 머라고햇는줄 아냐? 라고 단톡방에 실시간 보고하며 담배 태우는 이서단 (이때 담배는 한라산 이다)

욕심 없어서 절 들어가는 최태한 “당신을 나에게 준다고 하였어도 당신은 당신의 것이고 소인은 불자의 것입니다” vs 인생 통틀어 운 적이 태어났을 때 한번뿐인 희대의 냉혈한 최현 CJ 감성 영화도 얼어붙은 김구라 표정으로 본다

말주변이 없어서 명대사 제조는커녕 정소헌이랑 대화할때 카카오톡 아니면 대화 못하는 서호 vs 매일같이 신하들 목을 자르는 피의 황제 어린아이도 이름만 들으면 겁먹어서 눈물을 흘린다는 살인귀 이욱

무심공 정우진 vs 가련병약집착수 서주 자주 하는 말은 “무서워 우진아 그만해” 이다 .

엄청 소심해서 누가 자기 쳐다보면 속으로 뭐 잘못됐나? 내가 마음에 안 드는건가? 61835번 생각하고 집에 가서 주원이다이어리!만지지마! 라고 써진 다이어리에 일기 쓰는 한주원 vs 분리불안증세 있어서 윤기현 없으면 발 동동 구르다가 눈물 터뜨리는 아방연하공 진태성 자주 하는 말은 “혀엉...”

예의에 살고 예의에 죽는다 선배들에게 깍듯하며 팀플레이 동료애를 무척 사랑하는 열혈 야구청년 윤건영 제일 좋아하는 말은 [동료] vs 아썅.. 내가 그거 싫다고햇잔아요 귓구멍 막힘? 이라고 병진 씨에게 막말하는 갑질 연예인 강이준


골라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