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완결 작품 두개 추천할게 (둘다 한 집착 하는 연하공ㅋㅋㅋ)

*키워드는 찾아보기 귀찮아서 내맘대로 본대로 해석해서 적음*

<짝패>

키워드:

연하공 /다정공 /집착공 /헌신공 / 순정 고옹...but 수에 대한 순정은 정말 순정적이지만 순정공이 되기 어려운 결정적 이유가 있음 /수 만나기 전에 여유롭고 세상 마음대로 살던 뺀질이 공 / 숨은 권력자공 /미남공 / 동정공

공이 한번에 반할만큼 예쁜 미인수 / 열심히 공부하며 살던 모범생수 / 아빠에 대한 효심이 깊었던 수 / 기본적으로 다정한 성품을 지닌 수/ 착한 수 / 인간적인 수 / 한번 돌아서면 은근 냉정한 구석도 있는 수 / 연상수

줄거리: 공이 말 그대로 도박 꾼 중에서도 꾼인데 꽤 잘나가는 기업 사장이단 수 아빠를 도박판에 데려와서 결국 말아먹게 만들고 수 아빠가 도박중독자가 됨
자기 아들도 눈에 안보일정도로 중독돼서 수가 찾으러왔는데 그때 공이 수를 보고 한눈에 반함 중간에 수 아빠 공사치던것도 똘마니 시켜서 중단할정도로 좋아하게 됨

수랑 같이 있고 싶던 공의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공은 도박꾼인것도 속이고 수 학교에 데려다주면서 형 동생하는 친구가 되고 수는 아빠가 다른 사람처럼 변해서 폭언하고 이런 괴로움 속에서 공에 대한 마음이 싹트고 둘이 폴인럽~

수 아빠가 교통사고로 인해 즉사하고...수는 결국 공이 아빠를 도박의 길로 인도해서 패가망신 시킨 개새끼인걸 알게됨...

그리고 수는 공이랑 헤어지자고 하면서 자살시도하는데 공은 수가 너무 안쓰럽고 수랑 도저히 못헤어지겠어서 수를 강제로 데리고 가서 자기 사업장에 가둬놓음


대충 이런 얘긴데 수랑 공 애증~~~ 이러면서 계속 공이 수에게 애정 퍼붓고 수는 공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어서 너무 잘해주면 혹하다가도 아빠 생각날때마다 마음 다잡고 설상가상으로 공 적대세력이 수 꼬셔서 공 죽이는데 협조해달라고 하고 이런 내용~

난 공이 후회공 중에서 후회 잘하는 편이라 재밌게 봤어 수한테 배신당하더라도 수 탓 안하고 자기가 잘못했으니까 같이 살아만 달라고 애원하는 집착공 느낌이라 좋았어ㅋㅋㅋㅋ






<그곳에서 온 전화>

키워드:

엘리트공/ 자수성가공/ 팀장공 / 미남공/ 냉정공 / 무심공 but he is...첫사랑에겐 한없이 따뜻한 손난로같은 공..... / 짝사랑공이긴한데....짝사랑이 짝사랑이 아님ㅋㅋㅋㅋ

착한 수 / 마음씨가 정말 따뜻하고 인류애 회복하게 해주는 수/ 다정한 수/ 소시민수/ 차별받는 수/ 짝사랑수인데 위와 동일함ㅋㅋㅋ/ 열심히 사는 노력형 인간 수


수는 아버지가 과거에 혁명했다는 이유 낮은 계급이라서 학교도 그런 학교 나오고 사회적으로 차별받는 계층임ㅠㅠ하지만 마음씨가 따뜻하고 정많은 수는 자기도 힘든데 남이 힘든건 보고 못 지나쳐서 지하에 사는 어떤 노인에게 매일 반찬을 가져다주고 노인은 수에게 어느날 어떤 핸드폰을 부탁함

그리고 그 핸드폰은.....그냥 핸드폰이 아니고 바로바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핸드폰이었던것!

수는 우연히 어떤 귀여운 아이와 통화를 하게 되는데 아빠는 집나가고 엄마랑 둘이 사는 이 남자아이는 외롭고 힘들때마다 수와 통화를 하면서 수의 보살핌을 받고 수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만을 기다리게 돼 수는 자기도 힘들지만 아이에게 정이 많이 들어서 아이가 행복하길 바라면서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아이가 올바른 어른으로 클 수 있게 희망적인 얘기도 해주고 기대를 불어넣으면서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줌


여기서 바로 그 아이가 공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현재로 오면 공이랑 수는 앙숙ㅋㅋㅋㅋㅋ 둘이 나이 비슷한데 수가 과거와 통화하는거기때문에 과거의 공은 자기 어린시절 시점으론 정체도 모르는 미래의 형(이라고 생각하는 수)을 짝사랑하게 되고 그 형과 만나고 싶어서 열심히 이악물고 공부해서 엘리트가 되고 수가 근무한다고 했던 정보부에 들어가게 됨

근데 마주쳐도 모르고 사이 안좋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둘이 아주 조금씩 친해지는데 뒤로 갈수록 재밌어

그리고 나는 수가 너무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계속 공이 왜 좋아하는지 알거같고 마음이 아프더라ㅠㅠ
수가 과거의 아이에게 좋은모습만 보여주려고 자기가 차별당하는건 얘기 안하고 좋은데 다닌다고 얘기해주는데 그거 보고 공은 엘리트로 자라지만 수는 사실 차별받고 자람ㅠㅠ 그래서 나중에 공이 아이인걸 알게됐을때도 자기같이 초라한 사람이 그 멋진 형이란걸 알면 실망할까봐 나서지 않기도 하고...

사회배경은 우울한데 수가 인간적매력이 넘쳐서 좋았어 공도 차가운 인간인데 조금씩 변해가는것도 좋았고 과거 통화 내용과 현재가 맞물리는 것도 하나의 재밌는 포인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