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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덕비 내용
岚琪心里明白,可她不大在人前表露对朝政的洞悉,倒是荣妃没这些顾忌,笑着告诉太后说:“旧年朝鲜国王废了王妃,今年向皇上请旨册封新妃,结果奏折里提及‘后宫’二字,被皇上认为大不敬,藩属小国何来后宫,算上旧年的奏折中未规避我们太子名讳这一罪过,一并狠狠罚了他们笔银子,大抵是这会儿赶着送来了。”
남기는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지만, 국정을 훤히 꿰뚫어본다는 것을 남들앞에서 드러내지 않았다. 오히려 영비는 그런 것을 꺼리지 않고 웃으며 태후에게 말했다.
"조선 왕은 왕비를 폐위하고 올해 황상에게 새로운 비를 책봉해 달라고 청하였는데, 상소에서 '후궁(后宫)'이란 두 글자를 언급하여 황상에게 대불경(大不敬)으로 여겨졌습니다. 번(藩)의 소국(小國)이 어찌 후궁이 나오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태자의 존함을 피하지 않은 과거의 죄까지 계산하여, 호되게 벌하여 은전을 치르게 했는데, 대체로 지금 서둘러 보내왔습니다."고 말했다.
숙종 때 조선이 청에 보낸 표전문의 글귀가 예의에 어긋났다고 청에서 트집을 잡은 경우 중에 비슷한 사건 찾아봄
1679년(숙종 5)에 동지사(冬至使)의 표문에 회피(回避)해야 할 글자를 썼다 하여 그 벌로써 은 5,000냥을 내어놓으라고 했다가 면해 주었다.
또, 1696년(숙종 22)에는 전문 가운데 ‘간고(幹蠱)’라는 글자가 있어 불경함을 들어 그 벌로 은 1만냥을 내어야 한다고 했다가 면해 주었다. (황제가 믿고 총애하는 신하 불보(佛保)에게 뇌물을 써서 면함)
- 간고(幹蠱): 간부지고(幹父之蠱)의 준말로, 아들이 부친의 뜻을 잘 계승해서 부친이 이루지 못한 일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주역(周易)』 고괘(蠱卦)에 “아버지의 잘못을 바로잡는다. 아들이 있으면 돌아가신 아버지의 허물이 없어진다[幹父之蠱 有子 考无咎].”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살아있는 강희제를 죽은 사람으로 만들었으니 예는 아니긴 함
+ 찾다가 딴데서 봤는데
이때보다 약 30년 전인 인조(仁祖) 임금 시절 나라에 상비하던 은(銀) 보유고가 1년 평균 10만 냥 정도라는데 글자 몇 개 틀린 걸로 1만 냥이면 자기들도 받을 생각은 안하고 일단 세게 부른거 같음. 그만큼 우리가 화났다? 너네가 큰 잘못했다? 이런거 어필?하기 위해서 아닐까.
역사왜곡 맞네
실제로는 피휘 문제 -> 벌금 안냄
두 글자 문제 -> '후궁' 아니고 '간고'임. 그리고 벌금 안냄
=> 따라서 서둘러 벌금낸 적 없음. 면제된 벌금을 어떻게 냄?
간고는 살아있는 사람 죽은 사람으로 만들었으니까 누가봐도 문제맞긴 해서 청나라의 "위엄"이 안사니까
후궁으로 바꿔서 더 자기 입맛에 맞게 만들고
급하게 벌금내는 조선의 모습으로 더 큰 만족을 꾀한거 같음
근데 청나라 한족 아니라고 치파오 말고 한푸 밀 땐 언제고 이럴땐 또 자랑스런 우리 중국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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