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나처럼 후회공 처돌이지만 어중간하게 후회하는건 싫다!! 제대로 후회하는걸 보고싶다!!하는 토리들에서 추천할게ㅋㅋㅋ 어지간한 후회물은 거의 다 봤는데 의외로 서사 탄탄하고 찐으로 만족스럽게 후회하는 공이 별로 없더라고ㅠㅜㅠㅠ



1. 소실점 (☆☆☆☆☆)

이거야말로 후회공계의 스터디셀러지ㅋㄲㄱㄱㅋ

보통 후회공 소설은 호불호 꽤 갈리는데 소실점은 후회부분에서 불호인 사람은 거의 못본거같아

그만큼 공수 서사가 잘 짜였고 후회하는 과정이 개연성있었다고 생각해ㅋㅋㄱㅋ특히 초반부 최전무랑 후반부 최전무 비교해보면 이렇게 짜릿할수가 없다ㅋㅋㅋㅋㅋ후회공 소설 첫단추로 딱 안성맞춤인 작품이야!!



2. 로맨틱 클리셰(☆☆☆☆)

음....로클은 호불호가 꽤 갈리는데 일단 나는 잘 맞아서 극호로 읽었지만 문체안맞는 토리들은 좀 힘들수도있어ㅠㅜㅠ제목답게 클리셰를 정석적으로 잘 풀어낸 소설인데 미남수 강수 좋아하면 잘 맞을듯해ㅋㅋㅋ

초반에 공의 오해로 수가 많이 구르는데 수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건강해서...ㅋㅋㅋㅋㅋ분명 피폐한 상황인데 그렇게까지 맴찢은 아니었음ㅋㅋㅋㅋ공수 티키타카가 재밌고 오해풀리는 과정에서 공이 후회별로안한다는 감상도 있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공이 충분히 후회했다고 생각해! 수가 오해풀리고 공 냉대하는데그때부터 공이 계속 저자세로 나오거든..ㅠㅜ 막 수한테 이혼만은 하지말아달라고 계속 매달려서 찡했다ㅠ

후에 수가 용서한 다음에도 계속 을 자처하고 수처돌이되서 나톨은 만족스럽게 읽었음! 특히 육아외전이 엄청 길고 많은데 공이 육아 열심히 하면서도 1순위는 여전히 계속 수라서 좋았어ㅋㅋㅋ 불호포인트 하나 말하자면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문체가 조금 유치하고 대사가 작위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어..ㅠㅜ 그렇지만 이런 문체불호를 이겨낼만큼 스토리라인이 정말 재밌고 지루한 부분이 없으니까 한번 도전해보는거 추천해!!

참고로 일러표지가 저어어어어ㅓㅇ말 잘나왔음

나톨이 생각하는 미인공 그자체ㅠㅠㅠㅠ



3. 모래성(☆☆☆☆)

이것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ㅋㅋㅋㅋ특히 공맘들에게는 비추...;;;; 나톨은 수맘이라 재밌게 읽었는데도 공이 조금 안타까웠음ㅠ

개인적으로 공수 관계반전이 가장 극적으로 이루어진 소설이라고 생각해ㅋㅋㄲㅋ초반에 지우가 입터는거 지인짜 얄미웠는데 후반부에서 보니 어느새 내새끼로 품고있더라고......이 소설은 수가 정말 특이해 결핍되있는 누군가에게 무조건적으로 애정을 쏟아붓고는 그 상대가 자신으로 인해 충만해지면 관심이 식거든.... 1권에서 공이 자신을 아무리 냉대하고 막말하면서 막대해도 다 받아주면서 사랑해줌....공도 좀 삐뚤어진 애라서 그런 수한테 착실히 감기면서도 계속해서 시험하는데(이부분이 좀 너무하다싶을정도로 빡침..근데 나중에 지가 다 돌려받는다....ㅠ) 수가 다 인내하다가 ㅅㅍ한 일 이후로 완벽히 마음접고 돌아섬..이부분에서 놀랐던게 공한테 정떨어지니까 진심 칼같이 끊어내더라ㄷㄷㄷ 카타르시스 오지는 부분이야ㅋㅋㅋㅋ이제 여기서부터 공수 관계가 역전되지....그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던 공이 수처돌이 되서 미친짓(ㅅㅍ....)을 하면서까지 매달림ㅋㅋㅋㅋㅋ어찌어찌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결말보고 나서도 수가 조만간 공 버릴거같다는 말이 꽤 있었는데 작가님이 외전으로 상쇄시켜버림ㅋㅋㅋ둘은 찐사야....ㅠㅜㅜㅠ쨌든 수맘으로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소설이었고 저런 수 캐릭터를 품을수있다면 ㄱㄱ!!



3. 소돔성(☆☆☆☆☆)

이건 모르는 톨들 꽤 있을것도 같은데 단편이고 ㅈㅇㄹ 연재때 꽤 핫했던거같음!!

단권인데도 스토리라인이 탄탄하고 마무리도 깔끔했어!!ㄲㅋ진짜 전개가 자극적이면서도 시원시원하고 결말까지 숨죽이고 봤던 소설이야....몰입감이 장난아님ㄷㄷㄷ 전형적인 재벌미남공 후회공 미인수 도망수 소설인데 수 캐릭터가 처연미인과가 아니라 강수에 입 험하고 할말다해서 좋았어ㅋㅋ대충 줄거리는 공수가 잘 사귀던 중에 재벌공이 정치적 권력 및 후사 때문에 정략결혼을 하게되서 그걸 안 수가 불륜관계는 싫다고 헤어지려하는데 공 집착이 엄청나서 절대 안놔줌..ㅠ 공 찐사는 수가 맞는데 본인의 후계자로서의 자리도 절대 포기하지않으려함ㅠㅜㅠ 약간 소실점 최태한과인데 전혀 다름ㅠㅜㅠ 수를 사랑하고 원하는건 다 해주는데 정작 수가 가장 바라는건 절대 들어주지않고 그런 수를 이해못해ㅠㅠㅜㅜㅠ그거에 지친 수가 도망치고 발악하는데 계속 잡아와서 감금하고 ㄱㄱ함ㅠㅜㅠ 소실점 매운맛임 수가 깡다구있고 할말다하는 성격인데도 공이 넘나 목석같고 강압적이어서 싸움이 안돼.... 결국 수는 점점 체념하고 말라가게되고 (이부분 감정묘사가 진심 피폐함ㅠㅜ)공도 그런 수를 보며 조급해하지만 결혼식을 무를생각은 안해ㅜㅠ 그저 결혼식만 끝나면 곁에두고 케어해줄생각만 만땅임 이대로 끝났으면 그저그런 피폐물이겠지만 ((((강스포)))))))해서 공이 결혼식 중간에 다 팽개치고 진짜 미친듯이 후회하는데 진짜 묘사가 압권임ㅜㅠㅜㅜㅠㅜ작가님 필력이 대박이야..몰입감 미쳤어 숨도못쉬고 읽었다ㅠㅠㅜㅜㅜㅠㅜㅠㅠㅜㅜㅠ후반부 몰아치는 감정선이 정말 일품인 소설이야 후회구간이 거의 결말부분에 나오는데다 현저히 짧은데도 정말 좋았어ㅠㅜㅜㅜㅠㅠ

유일한단점은 외전이 없다는것뿐ㅠㅠㅜ

개인적으로 외전이 절실하지만 작가님께서 본편 결말 이후로 더이상 안나온다고 땅땅하셨어ㅠㅜㅠ



5. 데드 오브 윈터(☆☆☆☆)

이건 그 유명한 데오윈...ㅎㅎㅎㅎ솔직히 나톨도 이거읽다가 대여섯번 튕겨나갔지만 작가님의 미친 필력이 멱살잡고 끌어와서 완독했어ㅋㅋㄲㅋ

후회공 서사로는 더할나위없이 완벽하고 스토리라인도 대박이지만...수가 찐아저씨라서 읽는게 너무 힘들었어ㅜㅠㅠㅜㅠ이건 올드한 문체와 못생긴아재수를 품을수있으면 너톨의 인생작이라해도 손색없을거야...ㅠㅜㅠㅠ난 문체는 취향에 맞아서 괜찮았지만 아재수를 품지못해 별하나 뺐어...ㅎㅎㅎ 후회공적 재미만을 느끼고싶은 토리는 데드부분만 일단 사서 읽는걸추천해!! 나톨은 과거부분은 수가 너무 불쌍하고 피폐해서 읽는게ㅣ 힘들었어ㅠㅜ



6. 오직 네 죽음만이 나를(☆☆☆☆☆)

플로나님의 최신연재완결작 오네죽!!!!!!!사실 이것을 추천하기위해 이 글을 작성했다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나톨이 강추하는 작품!! 읽을만한 소설은 거의 다 읽어서 한동안 벨테기에 빠졌던 나를 단숨에 끌어올린인생작이야ㅜㅠㅠㅜㅜㅜ플로나님 디티알 마더갭때도 필력이 장난아니셨는데 오네죽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무방할듯...ㅜㅜㅠ 판타지물이고 드래곤공 미인공 황태자수 미남수 키워드고 수가 공을 소설 초반부터 내내 절절하게 짝사랑하는 헌신수인데 공은 어떠한 서약때문에 황실에 반강제적으로 묶인몸이고 과거 황제가 내린 명령때문에 원하지 않는 학살을 한적도 있어서 황족을 극혐하고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ㅠ 그리고 결정적으로 영생을 사는 용이라 인간인 수의 사랑을 이해하지못함... 그래서 이것때문에 수가 마음고생 엄청해ㅠㅜㅠㅠ 그래도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공이 점점 수한테 감기는게 보임ㅋㅋㅋ그럴만도한게 수가 찐벤츠수라 공한테 한없이 다정함ㅠㅠㅜㅜ이건진짜 소설을 읽어봐야 알아 심지어 용이라 겁나세고 불멸에 가까운 존재인데도 무슨 일있을때마다 공 안위부터 살핌ㅠㅜㅜㅠㅠ공맘들 만족스럽게 읽을듯 수가 첫사랑이 공이어서 그런지 아낌없이 다 퍼줌ㅠㅜㅜ 그런데 상황이 피폐해서 계속 여의치않게 흘러감...ㅠㅠ 결국 수가 육체적 감정적으로 구르다 마지막에 체념하고 ((ㅅㅍ))))....이 다음부터 공이 절절하게 후회하면서 감정적으로 엄청 구르는데 이때 사랑을 깨닫고 아파하는 묘사가 일품이야ㅠㅜㅠㅜㅜ필력 갓갓ㅠㅜㅡㅠ새벽에 보다가 오열함 진짜 문체 장난아니여ㄷㄷㄷ물론 해피엔딩이고 11월에 단행본+외전 출간하니까 참고해!!

+ 여기도 표지일러가 진짜 잘빠짐ㄷㄷㄷㄷ절정때 표지랑 번갈아읽으면 몰입감이 두배!!!





이것들 말고도 많이 읽었는데 나톨이 진심으로 만족했던 후회공 서사가 위에 소개한 것들뿐이라..ㅎㅎ 구입할때 참고해! 댓에 궁금한점있으면 말해줘!!
  • tory_1 2020.09.28 22: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2 14:21:10)
  • tory_2 2020.09.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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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0.09.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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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9.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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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0.09.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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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20.09.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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