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단행본보다 연재를 많이 봤네. 판타지만 보고 시스템물 좋아함
두루뭉술하게 쓸 거지만 스포가 될 수도 있을지도?
끝까지 못 보고 묵혀놓은 것 많음 주의(하차는 아님. 완전하차작은 뺐음). 개인취향 주의.
너톨들은 뭘 재밌게 봤니? 추천도 받아!
<완결>
인사반파: 말해뭐해ㅋㅋ 청추와 시스템과의 티키타카 존잼ㅋㅋㅋ 단숨에 정주행했다. 역키잡 좋죠 난 백련빙하가 그렇게 좋더라
희생자의 사육법: 뒤집고 뒤집히는 전개에 숨도 못 쉬고 연속결제했음. 쌍방감정 있는데도 묘하게 짝사랑 느낌 나는 게 재밌고 쌍방헌신 조아요
어빌리티 인사이드: 아포칼립스 현판으로서 매력적이어서 초반 달리는 중. 던전 공략 헌터물 느낌 낼 때 재밌다. 점괘 추리하면서 매주 새 에피 띄우는 것도 신선. 여캐조형이 좋은데 극초반 지혜승부터 맘에 들었음
칼꼽슬: 베타적 연애금지구역 작가님 작품. 겜빙의 스트리머물인데 수가 방송과 자기 시청자에게만 진심이어서 웃김. 현실메타하는 개그도 웃김. 개그가 너무 취향이라 기무로 달리다 전편결제를 하고 말았다
오직 네 죽음만이 나를: 벤츠수 컬렌의 매력으로 달림. 황태자인데도 로판기사 재질로 느껴지는 정중한 헌신수이다. 공도 입덕부정하지만 수에게 감겨있는 게 느껴져서 맛있었고 군림하는 태도가 인외다워서 좋았음. 주변인물들이 상당히 많은데 대부분 선한 캐라서 좋기도 아쉽기도. 2부는 내기준 1부의 통큰 박진감이 사라져버려서 보다가 묵혀둔 상태
살아남아라 광공: 초반에 시스템과 대결할 땐 진짜 재미있어서 폭소하면서 달림. 메인공이 눈치빠르고 포용력 있어서 취향임. 후반은 내가 혹했던 매력이 빠져서 묵혀둠
친우여, 너를 기다렸네: 먼치킨 플레이어수 취향임. 최애캐에게 진심인 직진수 취향임. 그런 수에게 진심인 엔피씨공도 취향임. 이렇게 취향인데 스토리 풀어가는 솜씨가 아쉬움. 잔잔하기만 했음...
외계생물의 씨앗: 푸괴껍 2. 푸괴껍 순한 맛. 그래서 재밌고 그래서 아쉬움. 후반부는 푸괴껍보다 잘 짜여 있음.
<1부 완결>
천사의 송곳니: 고양이단정상처공과 댕댕직진수. 초반에 공수가 만나기까지 진입장벽 있음. 설정나열 느낌이 있는 서술이라 더욱 그렇다. 그러나 둘의 감정선 밀당이 섬세하기 때문에 이후부터 확 재미있어짐. 온갖 고난을 딛고 다정벤츠헌신청게컾이 되는 둘은 보기 훈훈했다. 쌍방구원 최고
두 개의 제국 제국의 노예: 원탑광수가 군림하면서 다 때려부수는 게 카타르시스 느껴짐. 아쉽게도 L이 내 취향이 아니어서 후반부 묵혔지만 결제는 다 해둠...
<연재 중>
레이드: 초중반 기무로 달리는 중. 게임빙의물 좋아하고 세계관 방대한 거 좋아하는데 게임물로선 좀 평범하다 해야 하나? 이전 세대 게임 같이 고전적임. 세계관은 기대됨.
공수 L은 내 기준 크게 끌리지 않음... 텐션이나 감정선이 독자를 잡아끈다기보다 그래야 해서 그러는 느낌 있음
네크로맨서 생존기: 대존잼. 캐릭터도 귀엽고 시스템 상태창이 실감나게 귀여움. 인생=게임 이라 현판 느낌과 게임물 느낌이 같이 나서 좋음
영웅 뽑기는 신중하게: 대존잼. 이미누님 좋아하는데 늘 게임시스템과 현실이 맞물릴 때 엇나가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피폐함에 진심이신 것 같아. 나톨은 충격받으면서도 매혹되곤 한다. 시스템이 세세해서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됨.
그믐밤에 달이 뜬다: 대존잼. 현판과 판타지를 섞어서 먹을 수 있음. 초반부터 감기는 쌍방헌신컾 매우 취향임. 공과 수가 각 세계의 원탑인데, 그냥 원탑인 게 아니라 원탑 속성으로 인해 사건이 생기고 이야기가 굴러가는 찐원탑임. 떡밥이 계산적으로 깔려 있어서 2회독하면 더 재밌음
구원자의 고달픈 친구...: 이벤으로 시작했다가 재밌어서 끝까지 달림. 아포칼립스에 개그를 싸서 먹는 맛. 공수 빠르게 감기는데 착각계 수라서 삐걱거리는 재미가 있다
슬리핑 비스트: 역키잡 좋죠. 초딩공을 감화시켜서 다정공으로 만드는 정석스토리...지만 공의 배움이 빠르고 수를 부둥해 주는 캐릭터가 많아서 스트레스 받을 일은 별로 없다. 말하자면 수가 훈련사고 공이 문제견, 국왕부부가 견주의 리액션을 담당하는 세나개 인간버전. 왕의 애교와 왕비의 쿨시크함이 귀엽. 초반은 공이 세워대서 짜식었지만 후반부 세나개파트는 결제에 후회 없음
폭군은 살고 싶다: 착각계 남주가 이끌어가는 순둥순둥 로판계 소설. 캐릭터들이 다들 착하고 순해서 그 나름의 맛이 있다. 지금은 묵히는 중.
시한부 황자로 사는 법: 이것도 순한 로판재질 있음. 초반에 시한부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 재밌었음. 보다가 배경이 두 번 바뀌면서 약간 맥이 끊겨서 묵혀둠. 평잼이라고 느낌. 삽화는 예쁘다.
디퍼 앤 디퍼: 초반은 고어함에 매혹돼서 달림. 뭐랄까 좋은 뜻으로 90~00년대 순정만화풍 아포칼립스라고 느낌. (톨들 혹시 에뷔오네라고 아니?) 공은 인외다워서 취향. 신적 면모가 좀더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 있음. 후반부는 묵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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