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에 악플이 그냥 정병 말고도 이해관계자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듬...

특정글에 한 번도 쓴 적은 없지만
예전에 다른 커뮤들에서 출판사관계자가 영업하다가 걸린 적도 있고 그래서 호리뷰라고 해서 맹신하진 않고
악플러는 그냥 인간성 나쁜 쓰레기라고 생각했는데
악플에도 목적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오늘 깨달았음..

아이돌이나 연예인은 파이가 정해져있으니까 워낙 서로 제작사에서 루머 퍼뜨려서 배역 뺏고 그런 게 유명한데
장르소설 한줌판에서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게 씁쓸하다
장르소설 독자들 그렇게 속이 좁지가 않은데..
보통 귀얇은 자들이 많아서 이거 재밌다면 우르르 사고 저거 재밌다면 우르르 사고 그런다고..

무슨 휴대폰처럼 이거 하나 사면 다른 거 안 팔리는 그런 개념 아닌데
혹시라도 노정에 그런 생각 가진 관계자 있으면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말해주고 싶음

오히려 인기작품들이 파이를 키우는 업종이지.파이나눠먹는 업종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작가님들 화이팅이다 정병악플러에 경쟁사들까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