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도 곰곰만큼 재밌을까?

나톨 ㅈㅇㄹ 곰곰이 최애작 중에 하나야!

공 캐릭터도 좋은데, 수가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거나 생각하는게 웃기고 귀여워서 좋더라고. 미인수 아방수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이건 재밌게 잘 봤어.

맘같아서는 작가님이 꼭 이북으로 출간해 주셨으면 싶지만 (외전도 어떻게 좀ㅠㅠㅠㅠ) 지금 당장은 그럴 마음 없어보이시고 심지어 습작으로 돌린다는 공지까지 올리셔서 이번 주말에만 세 번인가 재탕했어ㅠㅠ

그리고 나서 드는 생각이, 선명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한 번 보면 어떨까 싶더라고. 혹시나 또다른 로원이와 선웅이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고. 여기 노정에 백조 공수를 인생공 인생수로 꼽는 토리들도 간혹가다가 보여서 호기심이 생기더라.

근데 이 작가님 잔잔물 트리오 중 한 분이시고, 나름대로 유명한 joy환 드립도 있고...... 그래서 솔직히 손이 선뜻 안 가는 것도 사실이야ㅠㅠ

그래서말인데 백조랑 곰곰 둘 다 본 토리들아, 어땠니? 섹텐 같은건 크게 없어도, 관계성이나 캐릭터 성격이 비슷하면 재밌게 볼 수 있을것 같은데..... 토리들 제발 나한테 사라마라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