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지구식 구원자전형에 여캐가 하나도 안나오니까
내가 점점 재미가 없어지고있기 때문이지...
예전에는 판무하면 원래 다 남탕이니까 종족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에서
주인공에 이입해서 잘 봤는데
시대가 좋아져서 여주들 나오고 조형잘된 여캐들도 나오는 작품들을 여럿 접하니까
이야기 재밌는거랑 별개로 알탕연대보면 공감도가 쑥 덜어짐
지구식구원자전형 100편정도까지 진짜 재미있게 봤고
이상한 여혐 안넣으려고 여캐 등장 안 시키는 것 같아서 좋게 봤는데
주인공이 나라 세개 거쳤는데 아직도 여캐 안 나오니까
점점 싱숭생숭해지더니 이제는 의무감에 보고있다 ㅋㅋㅋㅋ
예전에 서사 개좋은데 주인공이 여자라서 재미가 어쩌구 저쩌구 헛소리 하는 거 보면서 이해가 안됐는데
내가 그 얘기 똑같이 하게 생겼네 ㅋㅋㅋ
서사 개좋은데 여자가 너무 안나오니까 재미가 없다구 ㅠㅠ
bl세계관보다 여자 더안나와 ㅠㅠㅠ
고대 그리스냐고요 ㅠㅠㅠ
여독자들은 옛날부터 여주인공이 많이 없으니까 문화를 즐기려면 로맨스를 보거나
다른 장르를 즐기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남주에 공감하는걸 어려서부터 체화하는데
남자들은 그럴 필요가 없이 남자로서 모든 걸 공감할 수 있으니까 여주판이 얼마나 재미가 없겠음 공감 1도 안되고 ㅋㅋㅋㅋ
나이 다 들어서 다른 장르에서 여주들 발견한 나도 몇년 만에 여자 안나오네 공감안되서 노잼 이러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이런거보면 디즈니에서 모아나같은 영화에
성별만 여자지 옛날에 수백번 나왔던 이야기 재탕이라고 새로움 하나 없다고 하는 사람이 많더라도
주인공이 여자인것 자체가 큰 새로움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 없음.
판타지무협소설보면서 다른 성별에 공감할 필요도 없이 자란게 성별권력이구나 깨닫고 허탈해진게 아이러니다
현생 재미없으니까 스낵컬쳐 즐긴건데 별안간 뒤통수 맞았네 ㅋㅋㅋ
여주판 많이 나오고 지금 미성년인 애들은 그런거 많이 보면서 그런 허탈감 느낄 필요도 없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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