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매모 인생작임
연재때 몰아서 달렸는데 뭔가 살까말까하다가 샀는데
어라 몰아서 보니까 더 존잼이네?생각하게되었음
호불호갈리는 이유는 넘나 알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은 찐순정인데 수는 찐문란이고
객관적조건도 수가 훨씬딸리고 그렇다고 얼굴이 대존잘 대미인 수도 아니라
(오히려 공은 온갖 찬사 다듣는 얼굴 수는 걍 반반)
사랑의 개연성이 좀 없는느낌?
근데 읽다보니까 이현을 더 냉정히 바라볼 수 있었어
이현이 더 딸리는것처럼 느껴지는게
이현이의 삶은 뭐랄까 누군가의 입을, 대사를 빌려서 인정받고 올려치기 당하는게 아니라
되게 담담한 지나가는 서술로 칭찬듣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이현이는 성희롱당할 위험에 처한 어린 여자배우를 챙겨주고 그걸로 눈치없는 새끼라는 소리 듣지만 그냥 묵묵하게 배우 보호하기 위해 지 할몫 다함
그걸로 생색도 내지 않고 덤덤하더라
피디가 몰래 뒤에서 공연판 좌지우지하고 이간질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는 판에서
이현은 굉장히 현실적인 분석가(유나연)한테
무대에 굉장히 헌신적인 피디라는 평가를 듣고
좋은 피디,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음
(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 받는게 진짜 대단한거 같아 일 관계로 만나면서 좋은 사람이고 일 잘한다는 평가 두개다 듣는게 가능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띄지 않아야만 좋은 피디라는게 증명되는 모순적인 업계에서 눈에 띄지않고 전력을 다함
근데 이런 이현이란 인간의 긍정적인 면은 입밖에 내서 말하는 사람은 없더라고 ㅋㅋㅋ?그냥 작가의 서술 또는 관찰자의 생각으로 작중 내에서 스쳐지나감
그런데 현이가 문란하다는거 냉정하다는거는 현이 시점 계속 나오고 주변인들도 그걸 입밖으로 말하니까 엄청 강조됨
이현은 자기 자신을 혁명가도 아니고 비굴하다고 했지만
좋아하는 건 계속할 수 있는 끈기는 있다고 평가했는데
아...난 보면서 그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난 아무리 열정이 있어도 저 세계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 같은데
그걸 계속하더라 지치지도 않음 생색도 안냄 ㅋㅋㅋㅋㅋㅋㅋㅋ
석희재는 이현을 보면서 어른이 뭔지를 배우고 어른이 되어갔다고 하는데 그 이유도 알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노동강도에 비해서 쥐꼬리만큼 월급받는데 진짜 자기 맡은 바에는 헌신적이고 책임감있음
어떻게 생각하면 관계에도 책임감있다고 보였음 현이는 전 관계에서 끊임없이 희망고문당했고 계속 그 그림자에서 살았잖아
구똥차가 가장 미웠던 순간은 나빴던 순간이 아니라 가장 다정하던 때였다고 회고하면서
희망고문 주지 않기 위해, 결국 석희재와 관계의 마지막에서 (구똥차는 자신에게 그렇지 못했지만 자기 자신은 그런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존나게 냉정했던 모습이 가슴아프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세세히 보니까 이현이라는 사람을 더 냉정히 바라보고 인정할 수 있어서 단행본 산거 후회없음 ㅋㅋㅋ표지도 내 스타일이야
근데 읽다보니까 쪼끔 거슬리는게
작가가 "아무튼"이라는 단어를 너무 자주 씀.....뭔가 거기서 묘하게 맥이 탁 끊길때가 잦았엉
아무튼 나는 너무 재미있고 마지막
사랑은...이현.
이 부분이 수미상관되는데 보면서 가슴이 자르르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랑에 관해서 섬세히 적은 수작 같아ㅋㅋ물론 나톨만의 생각일수있음주의 헤헤
연재때 몰아서 달렸는데 뭔가 살까말까하다가 샀는데
어라 몰아서 보니까 더 존잼이네?생각하게되었음
호불호갈리는 이유는 넘나 알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은 찐순정인데 수는 찐문란이고
객관적조건도 수가 훨씬딸리고 그렇다고 얼굴이 대존잘 대미인 수도 아니라
(오히려 공은 온갖 찬사 다듣는 얼굴 수는 걍 반반)
사랑의 개연성이 좀 없는느낌?
근데 읽다보니까 이현을 더 냉정히 바라볼 수 있었어
이현이 더 딸리는것처럼 느껴지는게
이현이의 삶은 뭐랄까 누군가의 입을, 대사를 빌려서 인정받고 올려치기 당하는게 아니라
되게 담담한 지나가는 서술로 칭찬듣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이현이는 성희롱당할 위험에 처한 어린 여자배우를 챙겨주고 그걸로 눈치없는 새끼라는 소리 듣지만 그냥 묵묵하게 배우 보호하기 위해 지 할몫 다함
그걸로 생색도 내지 않고 덤덤하더라
피디가 몰래 뒤에서 공연판 좌지우지하고 이간질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는 판에서
이현은 굉장히 현실적인 분석가(유나연)한테
무대에 굉장히 헌신적인 피디라는 평가를 듣고
좋은 피디,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음
(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 받는게 진짜 대단한거 같아 일 관계로 만나면서 좋은 사람이고 일 잘한다는 평가 두개다 듣는게 가능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띄지 않아야만 좋은 피디라는게 증명되는 모순적인 업계에서 눈에 띄지않고 전력을 다함
근데 이런 이현이란 인간의 긍정적인 면은 입밖에 내서 말하는 사람은 없더라고 ㅋㅋㅋ?그냥 작가의 서술 또는 관찰자의 생각으로 작중 내에서 스쳐지나감
그런데 현이가 문란하다는거 냉정하다는거는 현이 시점 계속 나오고 주변인들도 그걸 입밖으로 말하니까 엄청 강조됨
이현은 자기 자신을 혁명가도 아니고 비굴하다고 했지만
좋아하는 건 계속할 수 있는 끈기는 있다고 평가했는데
아...난 보면서 그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난 아무리 열정이 있어도 저 세계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 같은데
그걸 계속하더라 지치지도 않음 생색도 안냄 ㅋㅋㅋㅋㅋㅋㅋㅋ
석희재는 이현을 보면서 어른이 뭔지를 배우고 어른이 되어갔다고 하는데 그 이유도 알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노동강도에 비해서 쥐꼬리만큼 월급받는데 진짜 자기 맡은 바에는 헌신적이고 책임감있음
어떻게 생각하면 관계에도 책임감있다고 보였음 현이는 전 관계에서 끊임없이 희망고문당했고 계속 그 그림자에서 살았잖아
구똥차가 가장 미웠던 순간은 나빴던 순간이 아니라 가장 다정하던 때였다고 회고하면서
희망고문 주지 않기 위해, 결국 석희재와 관계의 마지막에서 (구똥차는 자신에게 그렇지 못했지만 자기 자신은 그런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존나게 냉정했던 모습이 가슴아프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세세히 보니까 이현이라는 사람을 더 냉정히 바라보고 인정할 수 있어서 단행본 산거 후회없음 ㅋㅋㅋ표지도 내 스타일이야
근데 읽다보니까 쪼끔 거슬리는게
작가가 "아무튼"이라는 단어를 너무 자주 씀.....뭔가 거기서 묘하게 맥이 탁 끊길때가 잦았엉
아무튼 나는 너무 재미있고 마지막
사랑은...이현.
이 부분이 수미상관되는데 보면서 가슴이 자르르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랑에 관해서 섬세히 적은 수작 같아ㅋㅋ물론 나톨만의 생각일수있음주의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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