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두 개 있어.
하나는 히로아카 패러디 핏빛 연가와 패배자의 커튼콜이야ㅋㅋㅋ
한... 3화까지는 세 번정도 읽었던 거 같아. 읽다가 진짜 내 취향이 아니라서 선삭하고... 그러다가 몇 달 뒤에 표지가 아른거려서 다시 읽어보고... 다시 몇 달 뒤에 선작이 이렇게나 많으면 이유가 있는 거 아닐까... 하면서 다시 읽어보고ㅋㅋㅋㅋ
(스포주의)
그렇게 극초반부 꾸역꾸역 읽어서 넘기니까 그 뒷부분은 겁나 재밌는 거야. 주인공이 시련을 견디고, 그런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서서히 변하는 주변인들의 모습을 서술하는 작가님의 필력이... 개대박이거든.
쨌든 소설이 너무 재밌어서 168편까지 술술 읽겠구나 싶었는데 1부 완결인 59편에서 진짜 미련 하나 없이 깔끔하게 하차했어.
주인공이 체육대회 시상식을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 그 말에서 주인공의 변화가 느껴지고, 주인공이 말을 끝마치자 올마이트가 해주는 말까지... 진짜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거야...
진짜 감동감동 대감동을 해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주인공이 시련을 겪는 걸 내가 용납을 못 하겠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약 100편 정도 남았으면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터지고 주인공이 떼굴떼굴 굴려지겠어.
그래서 그래. 이제 주인공은 이 외침을 끝으로 더이상 고통받지 않는 거야. 하면서 기분 좋게 하차했어...
다른 하나는 왕이 될 남자, 달을 탐하다라는 작품인데...
(완전대박개강력한스포주의)
여주가 조선시대로 가게 됨. 다시 현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 있고, 그 방법을 남주가 알고 있는데도 안 보내줌. 이유: 여주 갖고 싶어서.
현대로 가는 법은 보름달이 뜨는 날, 현대와 과거를 이어주는 물건을 갖고 어느 장소에 가면 돼. 현대와 과거를 이어주는 물건이 책인데 남주가 그 책 불태웠어.
그런데 여차저차해서 여주가 현대로 돌아간 거야. 근데 와 이거 빼박 여주가 자진해서 돌아가는 그림이 그려져서 도저히 못 보겠는 거야. 그래서ㅋㅋㅋㅋㅋ 그냥 내 머릿속에서 여주는 현대에서 행복하게 잘 사는 거야. 하면서 약간 기분 좋게 하차했어ㅋㅋㅋㅋㅋ 정신승리 느낌도 있지만ㅋㅋㅋㅋ
웬만하면 트립 소설에 현실적인 문제들 생각 안 하는데... 뭐 아예 원피스나 마법과 정령, 소드마스터가 난무하는 판타지 소설 같은 게 아니라서 그런가 화장실 문제며 선풍기도 없이 여름을 어떻게 지낼거고... 그런게 너무 신경쓰여서 뭔가 후회는 안 되더라...
라는 글을 올리고 싶어서 2월 12일에 미리 적어뒀는데... 노벨정원 카테고리는 가입 후 30일 존버타야해서ㅠㅠ 지금에야 겨우 올린다... 하 이 글 넘 올리고 싶었어...
하나는 히로아카 패러디 핏빛 연가와 패배자의 커튼콜이야ㅋㅋㅋ
한... 3화까지는 세 번정도 읽었던 거 같아. 읽다가 진짜 내 취향이 아니라서 선삭하고... 그러다가 몇 달 뒤에 표지가 아른거려서 다시 읽어보고... 다시 몇 달 뒤에 선작이 이렇게나 많으면 이유가 있는 거 아닐까... 하면서 다시 읽어보고ㅋㅋㅋㅋ
(스포주의)
그렇게 극초반부 꾸역꾸역 읽어서 넘기니까 그 뒷부분은 겁나 재밌는 거야. 주인공이 시련을 견디고, 그런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서서히 변하는 주변인들의 모습을 서술하는 작가님의 필력이... 개대박이거든.
쨌든 소설이 너무 재밌어서 168편까지 술술 읽겠구나 싶었는데 1부 완결인 59편에서 진짜 미련 하나 없이 깔끔하게 하차했어.
주인공이 체육대회 시상식을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 그 말에서 주인공의 변화가 느껴지고, 주인공이 말을 끝마치자 올마이트가 해주는 말까지... 진짜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거야...
진짜 감동감동 대감동을 해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주인공이 시련을 겪는 걸 내가 용납을 못 하겠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약 100편 정도 남았으면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터지고 주인공이 떼굴떼굴 굴려지겠어.
그래서 그래. 이제 주인공은 이 외침을 끝으로 더이상 고통받지 않는 거야. 하면서 기분 좋게 하차했어...
다른 하나는 왕이 될 남자, 달을 탐하다라는 작품인데...
(완전대박개강력한스포주의)
여주가 조선시대로 가게 됨. 다시 현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 있고, 그 방법을 남주가 알고 있는데도 안 보내줌. 이유: 여주 갖고 싶어서.
현대로 가는 법은 보름달이 뜨는 날, 현대와 과거를 이어주는 물건을 갖고 어느 장소에 가면 돼. 현대와 과거를 이어주는 물건이 책인데 남주가 그 책 불태웠어.
그런데 여차저차해서 여주가 현대로 돌아간 거야. 근데 와 이거 빼박 여주가 자진해서 돌아가는 그림이 그려져서 도저히 못 보겠는 거야. 그래서ㅋㅋㅋㅋㅋ 그냥 내 머릿속에서 여주는 현대에서 행복하게 잘 사는 거야. 하면서 약간 기분 좋게 하차했어ㅋㅋㅋㅋㅋ 정신승리 느낌도 있지만ㅋㅋㅋㅋ
웬만하면 트립 소설에 현실적인 문제들 생각 안 하는데... 뭐 아예 원피스나 마법과 정령, 소드마스터가 난무하는 판타지 소설 같은 게 아니라서 그런가 화장실 문제며 선풍기도 없이 여름을 어떻게 지낼거고... 그런게 너무 신경쓰여서 뭔가 후회는 안 되더라...
라는 글을 올리고 싶어서 2월 12일에 미리 적어뒀는데... 노벨정원 카테고리는 가입 후 30일 존버타야해서ㅠㅠ 지금에야 겨우 올린다... 하 이 글 넘 올리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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