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온갖 압박과 핍박에 노출되고 자기검열 오지게 하면서 살아가는데 진짜 한남 인생 얼마나 편한 거냐
고작 변방의 게시판에서 그것도 가뭄에 콩 나듯 한남공 한남수 워딩 나오는 것도 못 견뎌서 고나리를 하지 않으면 못 견딜 지경이라니...
얼마나 아무 제약도 없이 자랐으면, 얼마나 다들 우쭈쭈해주고 궁디 또돌또돌 해주는 거에 익숙해져서 '엣헴!'하는 거에 도취되었으면 그딴 글을 썼을까
정말 뭐 제약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까 누가 뭐 조금이라도 거슬리게 하고 손톱만큼이라도 자기랑 관계된 거에 제약이 들어오는 것 같으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거 아님?
진짜 한남으로 산다는 건 어떤 감각일까
여자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 온갖 사슬에 묶여서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지조차 안 보일 정도로 온 몸이 다 속박되어 있는 수준인데
한남은 그냥 자유잖아. 그래서 누가 지 옷깃 건드리는 것조차 고통스러워서 전기 오른 개복치처럼 발광하는 거 아냐...
진짜 여자로 사는 거 극한이긴 한데 한남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저따위로 안하무인으로 비겁하고 이기적인 새끼로 살지 않아도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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