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911042052025


https://img.dmitory.com/img/201911/2j0/z6Y/2j0z6YRPMAiGa2YGOqkcOw.jpg


전문은 사이트가서 읽장!
  • tory_1 2019.11.05 14:32

    나는 이미 저 책이 나오기 전부터 

    남자가 ~~~ 여자가~~ 이런 성편견 담긴 단어 안 쓰려고 노력하고

    데이트 비용도 반반 대고 

    나 집까지 안 데려다준다고 뭐라한적 없고

    남친이 농담이랍시고 마티즈 뽑는다 해도 그래그래 하고 

    나중에 돈 많이 못 번다 이래도 괜찮다고 같이 벌면 된다 하고 

    군대에 관련된 오만 이야기 다 ~~ 공감해주고 

    등산 가서도 나만 배낭 메고 지는 떨렁 빈손으로 와서 등산 내내 내가 짐 지고 다녔건만

    서울대 대나무숲에 올라온 "79년생 정대현" 들이밀며 남자들 이해못해준다고 광광대던 전남친을 보니 

    이해해줘봤자 소용없다는걸 깨달았음 

    정작 내가 데이트 끝나고 밤에 집에 늦게 들어가는데 먼저 자버려서 나 걱정도 안되냐 하니 

    우리나라 치안 안전하다며 내 입장은 1도 생각 안해주던 사람이. 광광대서 더 어이가 없었음 

    이해하고 공감해주고 실천해주는거 아무 필요 없어

    그냥 그들은 김*정 아나운서 글처럼 살살거리면서 다 빼먹고 립서비스나 해주면 되는 븅딱들임

  • tory_12 2019.11.05 18: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0 02:26:48)
  • tory_17 2019.11.06 12:10

    진짜...공감. 그 아나운서는 감정의 노예 그걸 좋아하는 남자들은 내면이 노예. 겉으로 뻔지르르하면 뭐해. 속은 노예 근성들인데.

  • tory_23 2019.11.07 19:37
    톨이 내 전남친 만남?ㅋㅋㅋㅋㅋㅋ̄̈ 나도 다 맞춰주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차버림ㅋㅋㅋ
  • tory_2 2019.11.05 14:39

    좋은 글 고마워

  • tory_3 2019.11.05 14:54

    ㅜ 좋은글이다 정말.. 고마워

    나는 정대현이 울컥하는 그 순간, 그냥 그 마음이 뭔지는 알거 같아서 그냥 짠해지는 정도로 끝났는데..

    아직 나도 생각을 더 깨우치려면 먼 거 같다고 많이 느꼈으

  • tory_4 2019.11.05 14:59

    맞아...나도 저 장면들 진짜 별로 였어... 아니 (그동안 걱정했던 맘은 알겠지만)본인이 왜 울어? 힘든건 김지영이었는데...

    심지어 거기서도 김지영은 힘들었겠다며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부인병에 대해서 고민할 시간에 행동으로 도와주고 있겠구만, 걍 보고만 있어서 엄청 답답했었어..

  • tory_5 2019.11.05 14:59

    좋은 글이다. 아 진짜 벌새 주인공네 집 남자들 우는 장면이랑 세트로 대단해 ㅋㅋ 너무나 날카로운 관찰이었어 

  • tory_10 2019.11.05 16:24
    남자의 눈물은 자기가 불쌍할 때만 나옴ㅋㅋ 자기가 주인공이 아닌 순간에 ㅋㅋㅋㅋ
  • tory_11 2019.11.05 16:39

    자기연민에 취한 한남들ㅋ 어휴....

  • tory_16 2019.11.06 10:12
    @10

    이야..이거 레알임...........

  • tory_24 2019.11.08 14:23
    @10 이거 레알...
  • tory_6 2019.11.05 15:16

    지영이가 빨래개고 있을 때 정대현 맥주 까면서 가만히 앉아 있는 거 번갈아 보면서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잖아... 표정은 세상 근심과 걱정 전부 짊어지고 있는데 정작 손하나 까딱 안 하고 안주랑 맥주 먹고 있는거 시발 장난 하나 싶어서 ㅋㅋㅋ... 한 프레임 안에서 더욱더 가시화된다는 설명이 딱이다 

  • tory_7 2019.11.05 15:56

    지영이가 빨래개고 있을 때 정대현 맥주 까면서 가만히 앉아 있는 거22222222222222222 장난하냐

  • tory_14 2019.11.06 00:11
    울면서도 반찬통나르던 내모습, 가족 중 남자들은 앉아있던 내경험이 소름끼치게 똑같았단게 떠올랐었음
  • tory_8 2019.11.05 16:09
    와 통찰력 쩐다... 기사 링크 안맞길래 찾아봤어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911042052025&code=990100
  • tory_15 2019.11.06 09:00

    고마워, 읽고왔어!

  • W 2019.11.05 16:19
    /이분 책 페미니즘 리부트 최근에 읽었는데 그 책도 좋더라. 페미니즘 문화평론책이었는데 추천행~
  • tory_13 2019.11.05 22:09

    미안함도 자신을 경유해서야 표현할 수 있다.


    정대현 우는 장면 정말 싫었는데...표현 너무 와닿는다

  • tory_18 2019.11.06 13:04

    나도 정대현 울 때 그냥 헛웃음 나오더라 

  • tory_19 2019.11.06 16: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5 06:35:59)
  • tory_20 2019.11.06 19:22
    띵문이야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맥주먹는 손가락 부러지면 좋겠당
  • tory_21 2019.11.07 10:44

    들어가서 기사 너무 맘에들어서 저 평론가 기고글 연달아 봤다 너무 좋다 

  • tory_22 2019.11.07 14:34

    또 읽으려고 스크랩했다

  • tory_2 2019.11.07 23:56
    다시 보러 들어갔더니 삭제됐대
  • tory_2 2019.11.08 09:44

    8토리 링크 올려줬구나 고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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