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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심남이랑 미드소마 보기로했다는 톨이야.
고어 즐겨보진 않지만 충격은 별로 안받는 톨임. 깜짝 놀래키는건 싫어해. 영화 볼때 성기노출은 지나친성적대상화만 없으면 괜찮다고 보는 톨이야.
결론은... 잘된것같아. 심남이한테 연락받았어 나토리랑 빨리 다시 만나고싶다고 ㅋㅋㅋ
나토리 이영화 보면서 마지막 엔딩씬에서 카타르시스 느끼고 끝날때 박수칠뻔했어. 똥차 전남친 생각나서 ㅋㅋㅋ
커플이 가지고있는 문제점들을 너무 잘보여주더라 영화가.
섹스씬 성기노출씬도 있긴했는데 성적 대상화가 아니라 번식행위로만 보여져서 괜찮았어.
영화 다보고 심남이랑 얘기할거 많아서 조아따! 커플 문제점은 뭐고 심남이는 과거에 자기도 크리스티앙 같은적이 있었다고 반성도 하고 대니 입장에 있을때도 있었대. 나토리는 대니가 제일 공감갔어. 섹스신에서도 강간인거같다고 서로 동의했어. 아무리 크리스티앙이 똥차지만 약물복용한뒤에 동의없이 이루어진거니까.
대니랑 마을여자들이 같이 울때씬이 이별했을때 고립감과 그걸 나눌수있는 공동체를 보여주면서 묘하게 감동받았대.
그럼이만... 안녕!
제목보고 긴장하고 들어왔는데 내용보고 안심했어 심남이랑 잘 맞는거 같아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 예쁜사랑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