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고 돌아왔는데
피터는 대체 언제 엠제이한테 빠져갖고 시작부터 고백할 생각하는 내용이 이어지는거지..^^;;
얼마전에 티비에서 홈커밍을 한번 더 봐서
거기까지는 엠제이랑은 거의 데면데면하는 사이였었는데...;;;
내가 중간에 뭘 한편 덜봤나 하는생각마저 듦...ㅋㅋㅋㅋㅋ
전편에는 좋아하는 애가 따로있었는데
너무 급작스럽게 짝사랑하고있으니
대체 언제..왜..이런 생각만 들고...
스토리에 아주 작은 부분이면 모르겠는데
초반 중반 후반까지 고백타이밍을 계속 고르는 느낌이었고....
한편정도는 서사를 좀 더 쌓고 사랑에 빠지는게 낫지않았을까..
엠제이 서사 자체도 거의 없으니
피터가 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엠제이가 넘나 매력없고...ㅜㅠㅠㅠㅠ
그거 말고는 괜찮았다 난...
스파이더맨 시리즈 답게 아기자기한 면도 많았고
반쯤은 하이틴 무비인 점도 항상 좋고 어벤저스 후의 얘기도 나름 괜찮았고
개인적으로 마블히어로중에 스파이더맨을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데
개인기(?)가 화려하고 빌딩숲 누비는 거 많이 나와서 넘 기분 좋았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