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좋고 해서 카페 나온 백수 1이야.
노트북 :
친오빠가 카페가서 가지고 놀라고 사 준 노트북 그램
요즘 집에 있으면 엄마가 잔소리 해서ㅠㅠ 카페 맨날 나갔더니 그게 측은했던지 오빠가 심심해 하지 말라고 사줌...사랑해여
노트북 억만년 만에 다시 써 보는데 요즘 건 배터리 효율이 엄청 좋아졌다고 느낌.
집에서 완충하고 나가면 반나절은 거뜬해서 옛날 처럼 충전기 안 싸들고 다녀도 되더라고.
가방 :
면세찬스로 산 훌라 미니백.
사실 저건 미니가 아니라 스몰사이즈야. 근데 미니는 너무 작고 나름대로 보부상이라 물건 다 안들어갈 것 같아서 타협 봄.
뚜껑 부분에 안 쪽이 스웨이드로 부들부들해서 만질 때마다 기분 좋음. 면세 찬스 있는 톨들은 저 가방 추천해!
파우치 :
옛날 옛적에 친구가 일본 여행 갔다 온 기념으로 사준 복주머니 파우치.
안에 이어폰이랑 슈에무라 미니립(라끄 슈프림 샘플), 그리고 귀걸이
지갑 :
작년 쯤에 산 샤넬 카드지갑.
이거 가격이 70만원인가 50만원인가 가물가물한데 의외로 수납력이 좋아서 잘 쓰고 있음.
근데 지폐는 반으로 접어 넣어도 윗부분이 조금 구겨져.
그 외 기타 등등 :
노트북 들고 나갈 때만 쓰는 필립스 헤드셋.
이어폰은 바깥 소음 차단이 안 되고 귀아파서 헤드셋이 낫더라.
파우치랑 마우스는 노트북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건데 돈 주고 산 파우치보다 정식 파우치가 훨씬 쓰기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