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https://www.dmitory.com/make/117555856
지난번에 마크라메 하지말라고 했던 톨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주려던 그 가방을 실험삼아 한번 들고 나가봤는데 너무 아쉬운거야
그 와중에 이 영상을 봐버림
고민하다가 결국 만들기로 한다
영상속 실이 참 예쁜데 댓글에 지금 안판다길래 걍 확인조차 안해봤는데 지금 사이트 들어가보니까 은사 섞인 검은색 실 뭐야 개이쁘네
사실 가방 재료도 충동구매였음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김
난 검은실이 갖고싶었지만 품절이었고 차선도 다 품절이었음
아쉬운대로 그나마 제일 나아보이는 녀석을 시켰으나... 실물이 생각보다 별로였고 잘라보니 실이 모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면서 실 언제 재입고 되나여... 라고 문의글을 남겼으나 솔직히 검은색도 아닌 실 한 열가닥 더 쓰자고 9천얼마를 쓰자니 돈아까웠음
그 때 마침 보인게 지난번에 가방 만들고 남았던 실 한타래
최종 완성
결국 가운데에 줄무늬가 생겼다..ㅋㅋㅋ
난 밑에 뭐 있는게 싫어서 뒤집어서 매듭짓고 안에서 잘랐음
사실 검은 실 사고 싶었던 이유가 저기 달아놓은 검은색 가죽 손잡이 때문이었는데 달아보니 색이 안맞아서 결국 뺌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같은 실 조합으로 9줄 땋기를 해서 손잡이 만들어서 달아놓음
단색으로 갈색이었으면 커피우유라고 우겼을텐데 실이 참 아쉽다
와앙
열면 이렇게 됨
난 영상보다 크게 20cm 육각 바네를 써서 크기가 더 큼
지난번에 만든 가방보다 많이 들어가고, 열고 닫기가 편해서 좋다 히히
근데 손목에 달고 다니기엔 좀 큰것 같긴 함 가방끈으로 바꿔야하나..
후.. 이제 가방 안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