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혼밥할 때 보기 좋은 세븐틴 자체 컨텐츠 [고잉세븐틴] 에피 추천 리스트

요즘 세븐틴 유입에 큰 공을 세우고 있는 자컨 고잉세븐틴.

자극적인 거 없구 멤버들이 다인원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적극적+두루두루 친해서 오는 케미. 

거기에 딱 깔끔하고 트렌디한데 센스 넘치는 편집과 매 컨텐츠 아이디어가 신선해 ㅋㅋㅋ 

 그룹명은 세븐틴인데 왜 멤버가 17명이 아니라 13명이야...? 이런 잘 모르는 상태여도 충분히 웃긴 예능이라 그냥 틀어놔도 재밌어. ㅋㅋㅋ

근데 보기 시작하면 너무 웃겨서 자연스럽게 호감생기고 귀엽고 에너지 넘치고 본인들끼리 너무 친해보여서 셉며들긴 함 ㅇㅇㅋㅋㅋㅋ

나도 코로나땜에 재택근무하면서 집에만 있다가 고잉세븐틴을 유툽에서 접하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ㅋㅋㅋㅋ

https://youtu.be/XbNcsgEX2jc

SVT 놀이터 ⭐️

80년대 후반생? 90년대 생이라면 누구나 동년배 감성을 자극하늖ㅎㅎㅎ 에피

놀이터에서 13명이서 탈출, 깡통차기, 인간 제로해서 불량식품 먹기 등을 하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ㅋㅋㅋ 애들이 술래한테 안 잡힐려고 안간힘 쓰고 꺄르륵 거리는게 웃김. 

명대사: 왕눈이 x 3, 얘네 사촌형 세븐틴 승관이야! - 그게 누구야...? ㅇ_ㅇ

https://youtu.be/OqTI0KYkeJQ

돈't lie

마피아 게임+보물찾기. 보물찾기처럼 50만원을 마피아가 어느 곳에 숨겨놨고, 시민과 경찰은 마피아도 누군지 알아내야 하고 그 50만원도 찾아야 함. 안그래도 마피아 게임에 늘 진심인 사람들인데 상금까지 걸려서 더 웃겼음.  폭주하는 마피아와 좀 떼줄테니 어디에 숨겨놨는지 정보 공유해달라며 딜하는 부당거래 시민들.

명대사: 아~ 누굴 죽여볼까아~

https://youtu.be/89o7Ef7Qaq0

불면제로 ⭐️

신박한 룰. 심박수 재는 기계를 붙이고 잠들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나머지 멤버들이 무슨 말을 하던(앞담화^^) 심박수의 변동이 가장 적은 순으로 바로 퇴근하는 에피. 이건 사실 멤버들의 특징을 알면 재미가 더 올라가긴 하는데 워낙 서로 같이 산지 오래됐고, 썰을 너무 찰지게 풀어서 멤버들을 잘 몰라도 웃김ㅋㅋㅋㅋ이 에피에서 고잉 유니버스(?) 의 시초가 되는ㅋㅋㅋ 설정들이 조금씩 탄생함.

명대사: 역세급, 23억 자산가 김민규, 열어가 닫고 닫어가 열어, 테이스티

https://youtu.be/9O2D9K7l-FU

논리나잇

논리가 있어도 있는게 아니다. 논리가 없어도 없는게 아니다. 생활 속 난제인듯 난제아닌 난제같은 주제들을 가지고 두 팀으로 나뉘어 자신이 가진 논리를 펼치며 토론을 함. 예를 들어, 눈 3개로 살기 vs. 손 3개로 살기. 논리나잇은 호응이 너무 좋아서 2019년에 처음하고 2020년에 시즌2로 또 나옴 ㅋㅋㅋ말 잘하는 멤버들이 많아서 뻔뻔한 주장들을 보는게 재밌음.

명대사: 꾸꾸 발! 꾸꾸...꾸..ㄲ...

https://youtu.be/xIVAGmpuq78

네발라이더 ⭐️

카트라이더에서 설정을 따와서 네발 자전거를 타고 경주 대결하는 에피. 멜빵 착장에 야외 자연광에 멤버들도 재밌어하고 신난게 보여서 더 웃겼음. 스피드전도 재밌었지만 역쉬 게임은 아이템전이지. 나중엔 물파리에 주객이 전도되어 모든 멤버들이 샤워한 수준 ^^ㅋㅋㅋ 이 컨텐츠의 호스트인 멤버 정한의 네버엔딩 반칙에 주목.

명대사: 형 인생 왜 이렇게 사기쳐?, 아 부스터~!, 내가 부스터만 있었어도..., 이 형은 핵이야 핵

https://youtu.be/ickim9Cf_lY

부승관의 전생연분 ⭐️

케미가 너무 좋은 나머지 이 정도면 거의 전생 부부인데?! 신토불이 유후~ 예전에 히트쳤던 예능인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가져와서 셉틴끼리 한 컨텐츠. 역시나 동년배들의 2000년대 감성을 자극했음 ㅋㅋㅋ (섹도시발, 복고 댄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섹시백, 내 마음을 뺏어봐 등) 

명대사: 민규씨는 아셔야 할 게 저 은근 기대하고 있어요, 고양이인가 사막 여우인가, 아저씨 노래방 영업 끝났어요;; - 먹태주고 빨리 보내!

https://youtu.be/vVAPe9DZxB4

드립: 세븐틴 갓 탤런트⭐️

랜덤으로 정해진 역할로 오디션 꽁트를 하는 건데 느린 래퍼, 앵그리 발라더, 통증을 못 느끼는 사람, AI 로봇, 뮤지컬 가이 등이라 개웃김. 근데 멤버들은 웃으면 어깨에 장착한 저주파 마사지 기계가 작동해서 아픈 시스템이라 웃음을 참아야 함. 근데 웃음 허들이 엄청 낮은 멤버들은 시도때도 없이 어깨를 붙들고 고통 받았음 (쿱스, 우지)ㅋㅋㅋ 

명대사: 누..구..보...다... 빠...르...게, 엄마가, 아.닙.니.다! 🤖, 나~ 안 매워~! ♫, 안 알려줄 건데?

https://youtu.be/zKa-EGTpkRI

술래잡기

무려 3백만 뷰가 넘는 역세급 조회수의 납량특집!(역시 세븐틴은 급이 다르다 by 민규). 폐건물에 들어간 멤버들은 그 곳에서 열쇠를 찾아야 탈출 할 수가 있는데 폐건물에 멤버들만 있는게 아닌...ㅎㄷㄷㄷ  나톨 평소에 무서운 장르는 진짜 못 보는데 내 기준 웃음>>>공포라서 재밌게 봤어. 유난히 겁이 많은 멤버들이 있어서 그게 포인트 ㅋㅋㅋ

명대사: 빠빠빠라밥바빱(축하봇) 🤖, 뭐가 웃겨...?, 너 여기서 살인마 보고 싶냐?!

이밖에 그림의 떡, 인간 체스, 노래방 탈출, 8월의 크리스마스 등도 재밌는데 그러면 추천 리스트가 아니라 모든 에피를 다 넣는 수준이라 ㅋㅋ

나톨 기준으로 재밌어서 재탕 많이 + 유명한 것 위주로 넣었어. 

별표 붙인 건 나톨이 특별히 더 좋아하는 에피들 ㅋㅋㅋ다들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 💛 

본방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세븐틴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