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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살까?

난 너무 사망각을 세우니까 오히려 안 죽을 거 같은 생각도 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갔다해ㅠㅠ


아무래도 죽겠지? 했다가도 너무 죽을 거 같으니까 오히려 살 지도 모른다 싶기도 하고...


휘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칼을 다시 들었고

선호는 누군가를 파괴하기 위해 칼을 다시 들었는데

이것때문에 선호는 죽고 휘는 사는걸까 싶은 생각도 들고...


죽는다면 누구한테 죽을 거 같아?

남전처럼 또 방원에게? 아니면 휘에게?

예고에 휘가 한 '이어지지 못할 길이라면 끊어야 한다' 대사도 의미심장하고...

그 길을 끊는 게 누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휘가 될 수도 있지만 선호가 될 수도 있는 거잖아?

10년을 망설였던 걸 이번엔 진짜로 끊을 수 있을 지도 모르잖아... 


선호에겐 죽는 게 안식일 거 같긴 한데

난 그래도 선호가 살아서 뭐라도 의미를 찾았으면 싶고 그래ㅠㅠ

성록이랑 동북면으로 가서 여진족 애들이랑 자유롭게 말타고 다니며 사는 것도 괜찮잖아?ㅠㅠ


그동안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마음 편할 날 없이 살았으니까

그냥 다 놓고 선호가 얼자인 것도, 역적아들인 것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남선호 그 자체로만 성록이랑 둘이 조용하게 살아도 될 거 같은데...ㅠㅠ


선호 살겠니? 아님 죽겠니?ㅠㅠ












  • tory_1 2019.11.16 20:17
    안죽을거같아. 반전의 사건이 있다고 하기도 하고 방원이 계속 살릴려고 하기도 하고 ㅋㅋㅋㅋ 난 어제꺼보고 휘가 죽나 그느낌 받았는데.... 여태 선호가 계속 휘 구하러 다니고 잡으려고 했는데 어제부터 휘가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 싶은, 죽으러 가는 선호 구하러 다니고 ..
  • W 2019.11.16 20:30

    나도 그 반전이 어쩌면 선호가 휘를 죽이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거든? 그러면서 무슨 이유때문인진 몰라도 방원쪽으로 갈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했었고... 방원이 은근 선호를 맘에 들어하는 거 같았고 아까워하는 거 같기도 한 느낌을 받았어서...

    그리고 1톨 말대로 복수만 생각하던 휘가 그동안 외면했던 선호를 남전의 죽음으로 돌아보게 되면서 상황이 역전된 것도 있고...


    문복, 정범, 치도 같은 경우에도 각자 갈 길을 정해두고 있는 것도 휘가 죽은 후의 그림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근데 지금으로선 방원과 선호가 너무 극과 극으로 가는 느낌이라 둘은 정말 끝까지 아닌가 보다 싶은 생각도 들어서, 그렇다면 선호가 결국 죽는 길 밖에 없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ㅠㅠ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휘가 죽을 위기에 처한 선호 대신 칼빵을 맞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긴 해.

    선호가 4회에 휘 대신 칼빵 맞은 적도 있고, 12회에 휘가 남전 죽이겠다고 선호 배 관통한 적이 있으니까 이번엔 그 반대로...

    만약 선호가 산다면 그 이후는 어떻게 되는 걸까도 궁금하고... 

    이렇게 여러 생각의 갈래가 왔다가 갔다가 하다 보니까 어째 요즘은 계속 선호 생각만 하는 거 같다...ㅠㅠㅋㅋ

  • tory_3 2019.11.16 20:41

    아 난 차라리 죽었음 좋겠어 누구던지 이제 대신 죽고 맞고 하지말고 소신껏 이제 자신들의 나라를 위해서 다 내던지고 최후를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꺼같아 제발 누굴 위해서 대신 다치는 포지션 지긋지긋함 각자 살길찾고 대립이라면 그냥 최후를 맞이했으면 ...휘에 의해 선호가 죽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아 선호는 누군가 멈춰주길 바라고ㅠ있을지도 몰라 그게 그를 위한거리면 기꺼이 휘가 멈춰줘도 좋을듯해 그게 난 이상적인거 같아

  • W 2019.11.16 21:07
    그래 나도 누가 누구 대신은 별로긴 해ㅜㅜ
    내가 바라는 선호와 휘의 결말은 선호가 휘를 제대로 끊었으면 하는거야. 그동안 진짜 구질구질할 정도로 선호가 연연해하는 게 너무 싫어서ㅜㅜ
    죽이든 아니면 진짜 마음을 끊든 제발 선호가 휘를 좀 극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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