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가
너 왜캐 홀딱 타 엄마 안아주지도 않고 갈거야? 그러는데
필구가 내가 애기야 그러더라 ㅋㅋㅋㅋㅋ
애기인 필구도 저런 말을 하는데
다 큰 어른인 나도 저런 말 했거든 ㅋㅋㅋㅋ
울 엄마 생각나서 눈물 나더라
내가 다른 지역으로 출근하느라 주말에만 집에 가는데
처음에 출근해서 저녁에 짐 옮길 때 엄마가 나 내려주는데
왜캐 홀딱 내리냐고 허그(ㅋㅋㅋ)도 안 해주고 갈거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에이 허그는 무슨 내가 애기야? 하면서 안아줬는데 ㅋㅋㅋㅋ
주말에 집 가서도 엄마가 또 허그 하자고 그러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그 땐 안 했는뎅 ㅋㅋㅋㅋㅋㅋㅋ
동백이가 저 말 하니까
엄마가 그 때 얼마나 섭섭했을지 그런 마음이 들더라
엄마한테 난 아직 애기구나 싶고
필구 내가 키운 것도 아닌데 동백이 말 듣고 공감가면서 서운했는데
ㅠㅠ 엄마 집 가서 안아줘야지 ㅠㅠ
이 드라마볼 때마다 해외톨은 엄마보고싶어 광광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