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지옥이다) 문조가 유기혁과 종우를 다르게 대한다고 생각함?

문조가 선배 죽이면서 종우씨는 특별한데 이런 뉘앙스로 말하지 않았나? 나도 유기혁이나 종우 둘 다 첨엔 문조 눈에 띈건 같다고 보는데 문조가 더욱 감화된건 종우같단 생각이 들더라고.

사랑까진 모르겠는데 기혁이 때랑 다른건 맞는듯
종우가 302호 대신이라는거 듣고 나서도 득수가 문조한테 선생님이 더 이상한거같습니다 라고 말한거 봐도 그렇고 자긴 살인이 아니라 예술을 한다는 이유로 기혁이도 죽인 놈이 이젠 종우 때문에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있고

ㅇㅇ좀 다른듯. 계속 자극하는데도 잘 안끌어들여지는 종우+종우를 계속 몰아넣으려는데 주변인물(지은,순경)들이 자꾸 종우에게 보탬 되어주는것 거기서 조바심을 느끼는지 유기혁 꾈 때보다 더 깊이 들어가는 느낌. 유기혁은 처음 만났을 때 인간관계도 이미 다 망한 상태였고 문조가 손 한 번 내밀면 바로 넘어올듯한 아슬아슬한 상태였어서 비교적 끌어들이는게 쉽고 순조로웠을 거임.
주변에 기댈 사람의 유무 이게 아마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됨

서문조가 사회생활할 때 나오는 모습이 다 연기라고 생각하는데 윤종우 죽일 수 있는데도 가만 냅두는 거랑 윤종우한테 뭐라고 좀 했다고 윤종우 선배 막 충동적으로 죽여버리고;; 이러는 건 연기 아닌 거 같았어ㅋㅋ 자기도 저러는 거 처음인 거 아는 느낌... 그래서 특별하다고 중얼거리고...

완전 다름...허겁지겁 장갑도 안끼고 정상키위 죽이고 종우보호?한다고 합의금 내주고 재호 죽이고 걍 뭔가 통제력을 잃은거같음 종우가 되바라진? 독특한 성격이라 끌리나봐

목젖 잡는게 안 나왔잖아....

서문조와 유기혁의 관계에서는 유기혁만 변했는데 윤종우와 서문조의 관계에서는 윤종우도 미쳐가지만 서문조도 만만치 않게 돌아버렸다는 점이 다르게 느껴짐. 특히 재호 죽일때는 지금까지 중에 가장 감정적인 살인이었는데 서문조 본인도 자기가 왜 이렇게 분노하는지를 이해 못해서 더 횡설수설 하는 것 같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