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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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와한의 탄야는 너희들을 저주한다


너희들의 돌담이 무너지고 너희들의 보금자리는 폐허가 되리라


나를 처음 손대는 자가 가장 참혹하게 죽으리라

푸른 불이 폭풍처럼 너희들의 터전을 휩쓸 것이다

너희들과 너희들의 어머니 너희들 아버지와 너희들의 아이의 시신이 매를 이루고

그들의 피가 강처럼 흐르다 엉겨 붙어

아우성치며 살아남는 자들이 뒤엉킨 시신 속에서 죽은 너희들의 딸과 아들을 구분하지 못하리라


살아남은 모든 어머니가 자식의 시신을 뜯어먹고

달이 뜨면 죽은 자식이 살아나 다시 그들의 어머니를 뜯어먹으리라

흰 늑대 할머니시여 와한을 끝낸 저를 용서치 마시고

저들 또한 결코 용서하지 마세요



-


네 이년!


네년도 죽을 것이다

네년이 가진 모든 것을 잃고 빼앗기고 짓밟히고 혼자서 외로움에 떨다 죽을 것이다

잠을 자도 잘 수가 없고, 먹어도 먹을 수 없고, 살아도 살 수 없고 송장처럼 지내다가

비명을 질러도 소리가 나지 않은 채로 죽을 것이다


비석도 없이, 무덤도 없이, 흔적도 없이 죽으리라


하여 역사에, 네 년의 이름은

단 한 글자도 남지 않으리라!

  • tory_1 2019.06.16 19:26
    선덕 그 영광 못잊고 자기복제 심한듯.......근데 연기 차이는 어떡해ㅠㅠ
  • tory_2 2019.06.16 19:31
    이정도가 자기복제라고 볼만한건가 싶다 아스달은 정말 그냥 다 가져와서 까는 느낌
  • tory_3 2019.06.16 19:32

    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나도 글쓰다보면 난 몰랐는데 닮은 부분이 있더라고 ㅋㅋㅋ


    근데......

    뜬금없이 용서하지마세요... 로 끝나서 띠용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

    말투 꼭 그랬어야했냐 ㅠㅠㅠㅠㅠㅠ

  • tory_7 2019.06.16 19:51
    222 갑자기 용서하지 마세요라고 그래서 음 ??했어 ㅜㅜㅜㅜㅜㅜ
  • tory_3 2019.06.16 20:04
    @7

    그지 ㅋㅋㅋㅋ 나도 ㅋㅋㅋㅋㅋ

    꽤 힘준 씬인거 같은데 대사 좋고 감정좋고 잘 가다가 ㅋㅋㅋ

    끝에 ~용서하지마세요- 이래서 

    집중 와장창함 ㅋㅋㅋㅋㅋㅋ

  • tory_4 2019.06.16 19:34
    대사 분위기는 비슷한데 진짜 그 두 씬을 기억하면서 비교하니까 배우 연기가 진짜 중요하구나..
  • tory_5 2019.06.16 19:34

    비슷한건 모르겠고 아스달꺼는 소리내서 말하기에는 대사가 너무 입에 안붙는다 싶네... 대체 어디서 끊어읽어야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는지 모르겠어....

  • tory_6 2019.06.16 19:36
    작가가 딴사람들이 아닌 건 분명해 보이네 ㅎㅎ...
  • tory_8 2019.06.16 19:55
    뭔가 아래가 더 간결하고 와닿음ㅋㅋㅋ위에는 좀 독백느낌이라 대사치기 힘들어보여..연기력 차도 있겠지만
  • tory_9 2019.06.16 20: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4/24 15:04:16)
  • tory_10 2019.06.16 21: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6/17 20:20:33)
  • tory_11 2019.06.16 21:25

    연기를 못해서 오글거렸음..저 탄야의 저주는...연기뿐 아니라 연출 음악감독 다 할일 안해서 더 망이었던

  • tory_12 2019.06.16 21:33
    어떻게보면 들마에서도 탄야에게도 중요한씬인데 피 질끈내서 눈에 칠한거 아니었으면... 잘한것도 아니고 못한것도 아니고 무난한 느낌이었어. 난 저주씬보다 나레이션에서 좀 실망한편. 아스달에서 아직 분량 많지는 않은데 발성 딕션이 제일 강점같고 냉한느낌도 좋은데 뭔가 씬이 길어지니까 좀 아쉬운 느낌들 있어
  • tory_13 2019.06.17 04: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7/07 11:37:23)
  • tory_14 2019.06.18 11: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31 15: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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