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작가 재개발이랑 젠트리피케이션 가지고 사건 끌고 갈 거면 조사라도 좀 하던가
어제 공청회 양쪽 진영 의견 피력하는 거 진짜 허접함 ㅋㅋ
대학교 강의실에서도 저렇게 토론하면 C- 나오겠닼ㅋㅋㅋㅋ
게다가 여태까지 남주인 수호가 다시 없을 정도로 겁나 똑똑하게 나왔는데
저런 토론도 안 될 것 같으면 동네 보존 사업을 왜함?
나중에 한 방이랍시고 해라가 변론 펼치는 것도 겁나 허접해
엄청 스마트하게 한 방 먹이는 것처럼 연출하는데 모르는 게 바보일 것 같은 내용으로 변론..
게다가 이 때 해라 연기도 못해서 더 당혹스러웠음
작가는 공청회 장면 긴장감 있으라고 대본 쓴 것 같은데 너무나 지루했다ㅋㅋ
그리고 초중반에 수호랑 해라 뒤바껴서 환생한 게 밝혀지는 전개로 갈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가봐
막판에 정신나간 악녀 샤론 멘탈 산산히 쪼개지는 거 보는 재미라도 기대하고 싶었는데 그런 재미도 없을 확률이 높네
그나마 이 드라마에서 신세경이랑 서지혜가 내가 본 중에 역대급으로 예쁘게 나오고
샤론이랑 백희가 재벌가 주인공들보다도 더 화려하고 유니크한 컬렉션 옷들 딱딱 걸치고 나오는 거
그거 구경하는 재미가 이 드라마 보는 이유임 나한테는ㅠ +악세사리 구경
어제도 해라 웨딩드레스 입은 거 너무 예쁘고 비단 한복 입은 것도 너무 예쁘고
샤론 여종 한복에 얼굴에 흉터 난 채로 있으니까 또 처연해보여서 신기한 거
그거 외엔 기억될만한 게 없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