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모순적인데 원래 츤데레보단 다정스윗남이 취향인데도
마냥 다정하고 예쁜 말만 하는 남캐는 싫더라고ㅋㅋㅋ
작위적? 너무 꾸며낸 거 같아ㅋㅋ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배려나 다정이 묻어나면
괜찮고 좋은데 입만 살아서 말로 다정한 거 어필하면 거부감 들어;;;
차라리 솔직한 츤데레가 낫지.. 가식적으로 보이고...
스윗해 ㅠㅠㅠ!!! 이게 아니라 우왁, 느끼해, 오글거려
이렇게 다가오는 적도 많곸ㅋㅋㅋ
예전보다 멜로나 로코에서 다정남캐 많아진 거 같은데
내가 원하던 다정캐는 아니라 매우 실망 ㅠㅠ
일반화는 아니지만.. 남주가 다정캐가 되면서 메인 감정선
다루는 게 너무 단순해지고 간단해져서 몰입이 덜 해진 거 같아...
츤데레는 남주 성격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많아서
그로 인해 다툼도 있고, 오해가 생기는 과정에서 남주 감정선이
잘 드러나서 결과적으로 럽라 몰입엔 더 좋았었는데...
아직까지 다정남은 매력적으로 못 그려내는 거 같아...
여주를 왜 좋아해? 왜 저렇게 오바야? 이런 생각도 들고..
꽁냥꽁냥도 한두회지 마냥 알콩달콩하는 것도 별로야..
그사세 같아서 강건너 불구경하는 심정으로
심리적 거리가 느껴진달까??ㅋㅋㅋ
막 애타고 그러진 않는듯.
다정남이라도 인간적인 면모는 좀 살려줬으면...
그나마 여주가 먼저 짝사랑하고, 뒤늦게 후회남주로 가는게
감정선 나올 건덕지도 많고 재밌더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