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보라가 '그녀의 사생활‘에 출연한다.
1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보라는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 캐스팅됐다. 박민영, 김재욱, 이규형 등과 호흡을 맞춘다.
‘그녀의 사생활’은 프로 정신으로 무장한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그 본연의 얼굴은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와 그런 덕미를 덕질하는 그녀의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소꿉친구 은기(이규형)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른바 덕질 로맨스다. 현재 방송 중인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
김보라는 신디 역을 맡을 예정이다. 미술관 관장의 외동딸이자 아이돌의 홈마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주인공 덕미와는 경쟁관계로 향후 덕미가 일하는 미술관의 도슨트로 들어온다.
김보라는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23.8%)를 기록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혜나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차기작으로 라이프타임 웹드라마 '귀신데렐라'에 이어 ‘그녀의 사생활’에 캐스팅되며 꽃길 행보를 이어간다.
김보라는 2004년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부암동 복수자들', 영화 '천국의 아이들', '시간이탈자', '소년, 소녀를 만나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싸이더스HQ와 계약이 종료된 뒤 신소율이 소속된 신생 기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