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된남자) 헌소운 하선소운 둘다 넘좋아서 머리아팟는데

나오기만 하면 임팩트 때려주시는 헌소운
귀염뽀짝 설렘달달 애틋찌통 하선소운
....
하선이가 나오면 하선이를 밀고싶고
헌이가 나오면 헌이를 밀고싶고
나진짜 ㅠㅠ 롤러코스터 오지게 탔거든

내맘이 하선소운으로 기울어있을때 헌소운을 마음이 아프고
헌소운으로 기울어있을때 하선소운을 생각하면 마음아프고
엔딩은 도대체 어떻게 날까 뭘먹어도 사약이니 죽으란 소리인가
ㅠㅠㅠㅠ아주 그냥 몸과마음이 탈탈털려서 남아날날이 없었는디...!!


그때 찾아온 깨달음 ...

헌소운일땐 헌소운을 즐기고
하선소운일땐 하선소운을 즐기는 것이다....
바로 지금을 즐기자.. 순간을 잡아라.. 카르페디엠..

헌이가 부채를 팔고 하선이가 우산을 파니
해 나는 날은 헌이를 보고 웃고 비 오는 날은 하선이를 보고 웃자꾸나*^^*하하하하하하하핳랄라라핳

모로가도 진구고 뒷걸음질하다 잡아도 진구요

세같살이 아닌이상 엔딩의 한쪽 슬픔은 예약되어있으니
그전까지 아니된 진구만을 안타까워하며 마음아프기보다는
맞는 진구들로 꽉채워서 즐겨보자는 결심을 하였어

뭔가 해탈한 기분도 들고 ^^... 좋네...
가르침을 주는 드라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