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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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드라마니까 막 살인사건 얽히고

애는 미쳐가고

이미 한 가정 파탄내는데 도움 준 코디한테 굳이 붙이려하고


이런 극단적인 묘사가 나오는데


현실을 생각해도 뭔가 되게 허무하고 대학이 뭐라고 저래... 싶음


무슨 인터뷰보니까 현실은 스카이캐슬보다 더하죠

우리애는 새벽 몇시부터 몇시까지 복습끝내고 자는데

매일 몇시간 밖에 못 자니 죽으려해요~

하는데 되게 가볍게 말하는 인터뷰가 나오고 그러더라고


삼수해서 의대간 아들이 인턴 마치고

난 당신과 인연을 끊고싶다 하면서 공중전화로 통화하고 잠적... 엄마는 완전 미쳐서 자살직전까지 갔다가

지금은 어찌되었는지 모른다던데


삼수하는 동안 매일 아들 자는 침대 바로 옆에서 108배를 했다고 하고;;;


아무튼 스캐는 드라마니까 저런 드라마틱한 내용이 나오는 건데


공부시킨다고 자식 패고, 잠 안 재우고, 반쯤 학대하고, 미치게 만드는 건 본질적으로

그렇게 키워서 뭐할건데... 소리나옴

사회구조 자체가 바뀌어야하는 것도 맞고
우리나라 사회에서 어쩔 수 없다 이런 소리해도 다 정당화 될 순 없으니깐 ㅇㅇ...
  • tory_1 2019.01.19 21:01

    나도 그 기사 봤어  예전에 당사자 허락 받아서 얘기하는 거라면서, 고1~ 삼수해서 의대 입학하는 6년 동안 엄마가 옆에서 108배한 거라며 ... 사회구조와 복지구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입시만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거 생각하게 되더라 

  • tory_2 2019.01.19 21:01
    내 친구 중에는 24시간 방에만 갇혀있던 애도 있었어 나오면 엄마한테 두들겨맞고....대학가자마자 절연함
  • tory_24 2019.01.19 22:21

    하아...

  • tory_3 2019.01.19 21:04
    나 중학생 때는 친구가 전교 1~4등 하던앤데 걔 연애한다고 소문 싹 돌아서 선생들이 친구 엄마한테 알려서 아침부터 친구 뺨 맞고오고 다른 친구는 공부 안한다고(안하는것도 아님 전교1등하던애) 걔네 엄마가 머리채 잡고 두시간동안 뒤흔들고 그랬어. 나도 한 시간동안 구두주걱으로 안맞아본 곳 없었고.모든 픽션은 사실에서 나온다는 말이 맞는거같어
  • tory_4 2019.01.19 21:06

    항상 현실적이지 않다 어쩐다 하지만 모티브 된 사건들 보면 현실이 더 심한 게 많지

    그 유명한 사랑과 전쟁도...매번 현실보다 축소했다..라고 했다잖아

  • tory_5 2019.01.19 21:06
    나 고등학교때 같은 학교 애가 시험 앞두고 밤새 공부하다가 잠깐 졸았는데 아버지가 새벽에 깨서 그걸 본거야. 애한테 침뱉고 나가 죽으라고 때렸는데 애가 다음날 자살했지... 형이 장례식장에서 다 엎어서 그거 소문나고... 진짜 너무 심해.,
  • tory_10 2019.01.19 21:13
    와 미친새끼 ㅠㅠ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 그 가족은 어찌살까
  • tory_17 2019.01.19 21:30
    ㅠㅠ 세상에 .....
  • tory_21 2019.01.19 21:49
    와진짜 미친놈들 세상에 많구나... 아니 아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질 않네
  • tory_23 2019.01.19 22:06
    아니 시발 현실이 더하다니 진짜...
    저거 영화에 나오면 개호러 소리 들을텐데 ;;
  • tory_6 2019.01.19 21:09
    헐..... 위에 사례들 다른 부모 같으면 엎고 다닐 착한 애들인데 너무한다
  • tory_7 2019.01.19 21: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27 16:36:01)
  • tory_8 2019.01.19 21:11
    ;;;;;본문이랑 댓글 충격이다 108배 도른
  • tory_9 2019.01.19 21:12
    초4,5붙잡고 이제 입시공부 준비해야 한다며 애 잡는 엄마들 많이 봤다. 다들 저거 보고 나는 저 정도는 아니라 생각하겠지
  • tory_12 2019.01.19 21:15
    그런 사람들은 진짜 애 낳으면 안됨...준상이나 미향이 같은 애들은 걍 독거하면서 자기 야망 누리는게 최선인듯
  • tory_20 2019.01.19 21:38

    미향이도 그러잖아

    우리 예서는 영재랑 다르다고..

    스캐 보면서 자기는 그 사람들이랑 다르다고 생각할걸.. 노답임..

  • W 2019.01.19 21:13
    댓글도 대충격;;; 남의 자식 망치고 모함한다는 점은 다르지만, 솔직히 자기 자식패고 망가트리고 자살이나 그 직전까지 몰고가는게 미향이가 하는 일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까 ㅠ 여기 나오는 캐릭 욕 못할 부모 참 많겠다 싶음
  • tory_3 2019.01.19 21:15
    솔직히 스캐 너무 재밌긴한데 난 주위에서 폭력 당했단 소리 많이 듣기도했고 나도 몇번 당해서 애들 어른들때문에 망가지는거보면 보기힘들어.. 그래서 애들만큼은 갱생의 여지를 줘서 한명도 빠짐없이 행복해졌음 좋겠고 그리고 욕 못할거같다 생각해도 정작 자기들 한 짓은 모르고 욕 오지게하더라
  • tory_13 2019.01.19 21: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23 15:09:08)
  • tory_14 2019.01.19 21:21
    근데 또 타이거맘인가 그거처럼 잘된 케이스도 있음 주변에도 ㅠㅠ 막 애 공부할때 그런 방? 잠궈놓고 공부시키곸ㅋㅋㅋㅋㅋㅋ 이분 잘풀려서 외국에서 교수하시는 중... ㅋㅋㅋㅋㅋ 자식들이 성격좋고 또 따라주면 잘되는 이런 소수의 케이스 듣고 사람들이 애를 망치는듯 ㅜㅜ 조수미님도 성악할때 어머니 극성으로 하셨다잖아 ㅠㅠ 오죽하면 조수미님이 애 음악 안시키고 싶다고 하신듯...
  • tory_15 2019.01.19 21: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04 13:07:48)
  • tory_16 2019.01.19 21:28
    경험상 애엄마들 상담하다보면 아이 외에는 인생에서 관심둘 게 없는 경우, 직업이 없거나 일찍 결혼했거나 남편과 사이가 나쁘거나 등등 개인의 삶이 없는 허기진 엄마들이 아이 위한다는 명분으로 아이 인생 잡아삼키면서 허기 채우는 경우 많더라.
  • tory_24 2019.01.19 22:25

    하아.. 댓글들에 한숨만.. ㅠ_ㅠ........

  • tory_28 2019.01.19 22:54
    김주영이 목표로 삼는 집이 이런집 아님?
  • tory_18 2019.01.19 21:33

    내주변에는 극성 서포트 없이 타고난 두뇌와 노력으로 서울의대 간 사람들밖에 없어서.. (내가 나이가 많다보니ㅠㅠㅠ)

    스캐를 봐도 그렇고 댓글 같은 사례를 봐도 그렇고 이게 요즘 현실이라는 거 자체가 실감이 안남...

    서울의대에 가기 위해서 대다수가 저런 부모의 강압적 지원을 거쳐야 하는 거라면 지금 재학중인 애들중에 정신건강이 온전한 애들은 대체 얼마나 있을까 싶고..... 

  • tory_25 2019.01.19 22: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05 20:47:15)
  • tory_19 2019.01.19 21:35

    그렇게 키워서 강준상밖에 더되겠어 싶더라.

  • tory_21 2019.01.19 21:51
    나는 20대중반 톨이지만 내 애가 의사되서 돈많이 버는데 성격싸가지없고 엄마한테 막말하고 인성파탄날 바엔 중산층에서 좀 고생하면서 살아도 성격 밝고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애 안낳아봐서 그런가ㅠㅠ
  • tory_24 2019.01.19 22:32

    아니 나도 그래.. 생각 나는 것 중의 하나가 똑똑하고 권력이 있는 만큼 인성이 받쳐주지 않으면 적어도 그만큼의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럴 때마다 그 말이 생각이 나. 그리고 멘탈이 건강하지 못하면 돈이 많고 지위가 높아져도 어떤 식으로는 인생 사는게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는 듯..

  • tory_22 2019.01.19 22:02
    내친구네 엄마는 애 잔다고 겨울에 보일러를 안틀어줌 ㅋㅋㅋㅋㅋ 그때 충격이었는데 그엄마는 명함도 못내밀어
  • tory_25 2019.01.19 22: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05 20:47:15)
  • tory_26 2019.01.19 22:31
    1n년전 초딩때 유별난 초등학교 다녔는게 초4기 특목고 준비했음... 그런애들 많았어 이미 대학 그 이후까지 플랜 짜고 자기가 원한건지 부모가 원한건지 몰라도 그 플렌대로 초등학고 졸업하고 유학가든 특목중을 가든 하더라 그리고 그런애들은 부모랑 비슷한 꿈을 꿈 의사집안은 의사 예술가는 예술가 검사는 검사 이렇게...
  • tory_27 2019.01.19 22:44
    현실이 드라마 영화보다 더하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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