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진영 기자] 현빈 박신혜 주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모든 대본이 탈고됐다.
19일 OSEN 취재 결과 송재정 작가는 최근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최종회 대본을 탈고, 모든 이야기를 끝마쳤다.
이미 방송 시작 단계부터 14회분의 대본을 완성한 상태였던 송재정 작가는 심혈을 기울여 결말을 완성, 심도깊고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물론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출연자 및 스태프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철저하게 '함구령'을 내려놓은 상태. 그럼에도 송재정 작가의 남다른 필력이 마지막회까지 이어질 전망이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는 입소문이 퍼져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마지막 촬영은 이달 말로 예정되어 있다.
총 16부작 중 6회 방송을 마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 분)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해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으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그동안 어떤 드라마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AR(증강현실)을 게임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접목시켜 방송 내내 극찬을 얻고 있다.
앞으로가 전혀 예상이 안 되는 반전 스토리 라인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엔딩은 물론이고 캐릭터에 힘을 더해주는 현빈 박신혜 등 출연 배우들의 호연, 시각과 청각을 완벽하게 사로잡는 퀄리티 높은 CG의 영상미 등 '알함브라 추억의 궁전'은 매회 "역대급"이라는 평가와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송재정 작가가 또 얼마나 놀라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남은 10회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