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기쁨) [단독]'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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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또 일어났다. 제작사 측은 이같은 논란에 해명했다.

10월25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연출 김가람) 출연 배우 대다수가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스태프 역시 마찬가지.

현재까지 송하윤, 이호원, 이주연 등 주연 배우들은 물론, 조연 배우들 역시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연배우인 최진혁과 일부 조연 배우들만 일부 출연료를 정산받은 상태라고.

보통 드라마 촬영 종료 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정산해주지만 주연, 조연을 제외하고는 방송 후 익월 말 결제하는 일이 다반사다. 그 가운데 종영일까지도 '마성의 기쁨' 일부 배우들만 받고 나머지는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

출연료 미지급 사태와 관련, 민원을 접수한 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현재 피해자들의 피해 사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마성의 기쁨' 제작사 골든썸 측은 뉴스엔에 "9월 추가 촬영분에 대해 정리가 안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에 촬영한 출연료에 대해서는 모두 지급이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것은 확인 중이다"고 답했다. 현재 제작사 측은 10월 말까지는 정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송사인 MBN 측은 "우린 방영권만 샀다. 골든썸과 드라맥스, IHQ 공동제작이라 임금 미지급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사실 확인중에 있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한편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0월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