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이준혁이 MBC 새 수목극 ‘붉은달 푸른해’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혁은 ‘붉은달 푸른해’의 남자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최근 김선아가 여자주인공 차우경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이준혁은 김선아의 상대역으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붉은달 푸른해’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에는 너무나 짧은 순간 겪은 사고로 인해 삶이 무너진 한 여인이 여러 사건과 마주하며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MBC ‘마의’, ‘투윅스’ 등을 연출한 최정규PD와 MBC ‘케세라세라’,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준혁은 지난 8월 KBS2 ‘너도 인간이니?’ 종영 이후 약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이준혁은 ‘너도 인간이니?’를 비롯해 영화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 시리즈에서 박중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최근 종영한 JTBC ‘라이프’ 최종회에 구승효(조승우 분)의 뒤를 잇는 병원 신임사장으로 등장하며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이준혁이 ‘붉은달 푸른해’에서 선보일 연기 변신에 대해서도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붉은달 푸른해’는 오는 9월 27일 첫 방송되는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 편성돼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80917101008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