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드스 시작하길래, 작년꺼 복습중인데 다시봐도 좋다.
우리가 계절이라면 이라는 제목이 참 좋음.
난 이 제목으로 두갈래의 해석을 했어.
1. 우리가 계절이라면.. 엔딩에 대하여
여름날 사랑의 감정으로 힘들었던 두 사람은 겨울에 이별을 함.
두 사람이 이어지지않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난 제목에 주목함. 계절은 반복되는것.. 겨울 다음에 봄이 오고 여름이 옴!!
여름=사랑 이라고 해석했음.
그래서 겨울(잠시 이별)을 거쳐 성숙해진 두 사람은 분명 다시 여름(사랑)을 만날것!
2. 우리의 인생이 계절이라면..
두 사람이 소꿉친구로 지내온 우정이 봄이라면,
성년이 되기전 열병처럼 끓어오르는 첫사랑은 여름..
성인이 되면 무르익은 가을과 같은 사랑도 하게되지않을까..
그리고 포근한 눈 내리는 겨울같은 사랑도..
나이들어감에 따라 계절을 닮은 인생, 사랑을 배워나가는 과정같아.
난 이렇게 해석했기에 눈내리는 날 두 사람의 엔딩이 마냥 아쉽거나 슬프지는 않더라.
영상 끝에 나오는 OST도 내 플레이리스트에서 꾸준히 반복재생중..
아직 안본 토리 있다면 추천하는 단막극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