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KBS2 새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 PD가 촬영 현장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러블리 호러블리’의 연출을 맡은 강민경 PD는 24일 이데일리에 앞서 촬영 현장에서 한 여배우에게 “왜 세월호 유가족과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느냐”고 말한것과 관련해 “부적절한 비유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서 강민경PD의 말을 들은 한 스태프는 경솔한 언행이라며 신문고에 투고했다. 강민경PD는 현장에서도 즉각 공개 사과를 했다.
강민경PD는 “해당 장면은 사고를 당한 한 극중 인물이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배우가 감정을 크게 잡으며 침통한 표정을 짓기에 ‘이 장면은 세월호 유가족의 인터뷰와 같은 성격이 아니다, 그 감정보다는 밝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미로 무의식 적으로 세월호 유가족 예를 들었다”며 “발언 즉시 스스로도 적절하지 않다는 걸 느꼈고, 현재도 그렇다.당연히 유가족을 폄하할 의도는 없지만 앞으로 현장에서 제가 하는 말에 대해 더욱 무게감을 느끼려고 한다. 깊이 반성중이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018&aid=0004156814
해명이 더 이해가 안가는데;;;; 대체 뭘 어떻게 생각하면 세월호 유가족분들이랑 비교를 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