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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성이네나 애신이네나

둘다 양반가인건 맞는데


행실을 봐서나 평판을 봐서나

애신이네>>>>>>>>희성이네 아닌가??


고씨 가문은 일반 평민들 사이에서도 평판 좋기로 소문났고

실제로 몇리 내에는 굶는 사람이 없다할 정도로

다들 애신이한테 애기씨애기씨 하면서 살갑게 대할정도로

인식이 좋은데


희성이네 집안은 양반이긴 해도

돈 밝히고 노비나 소작인들 하대하기로 꽤나 자자한 집안인데


두집안이 어떻게 혼담을 맺게 되었을까..

  • W 2023.02.10 07: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2/27 17:51:22)
  • tory_2 2023.02.10 07:54
    ㅇㅇ 그거 작중에서도 비슷한 이야기 했던걸로 기억
  • tory_3 2023.02.10 07:55
    할아버지 죽기전에 희성이 찾아가서 너가 왜 일본에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지 이유도 알고 있고 그래서 애신이를 너랑 정혼시켰다면서 그런얘기한거같음
  • tory_4 2023.02.10 09:50
    할아버지는 아들들이 조선을 위해 힘쓰다 죽었으니까(아마 큰 아들도 그랬던 걸로 기억함) 적어도 아들은 그렇게 잃었으니 손녀만큼은 안 그래도 되지 않느냐 그런 마음이었던 것 같기도 해. 아예 발들이지 않을 집안에 보낸 것 같은..? 애신이한테 너는 꽃같이 살아라. 라고 하는 걸 보면 애신이가 그래도 의병하지 말고 그 길은 나와, 내 아들 선에서 맺으면 맺었지 내 손녀까지 그러는 건 너무 괴로운 마음이었던 것 같음. 그리고 희성이가 집안일로 괴로워했던 것도 알고 있었던 것 같고 서로 보듬고 살길 바랐던 것 같음.
  • tory_5 2023.02.10 11:07
    애신이 부모는 죽었고 할아버지는 늙었으니 잘난 집안은 사돈 맺어도 이득될게 없지
  • tory_6 2023.02.10 12:06
    명문가지만 이제 더이상은 힘도 돈도 없는걸.. 그냥 명예만 남은집. 그러니까 명예만 없는 집에서 탐내는거지
  • tory_7 2023.02.10 13:22
    아니야 개부자로 나옴
    그래서 할아버지 돌아가실때 돈을 상속하는대신 양민들한테 골고루 나눠주고 가셨음
    암특 극중에서도 엄청 부자로 나와서 그 사위새끼가 그거 물려받을려고 애신이 언니 구박하면서도 계속 데리고 산다고 나옴
  • tory_5 2023.02.10 14:53
    @7 개부자까진 아냐 개부자는 희성이네고 존경 받는 양반집이니까 대대로 물려받은 땅 있는 정도. 개부자였으면 큰 아들 딸도 시집가서 괄시는 안 받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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