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조하고 로맨스없는 장르물만 계속 봐서 달달한 로맨스보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어
이제 2회만 남았음
김동욱은 내 인생캐릭터중에 한명이자 내 자식도 아니지만 아픈 손가락인 화평이로 (손더게스트) 알아서, 그 이후에 돼지의왕에서의 연기보고 반했었는데 여기 그남자의 기억법 보고도 다시 반했어
연기 너무 잘해 ㅠㅜㅠㅠㅠ
초반의 예민하고 약간 싸가지없는 앵커도 좋고, 이런 사람이 사랑앞에서 끌리면서도 거부하고 외면하면서도 다시 그 사랑앞에 올수밖에 없는
복잡미묘한 상활을 아주 잘 연기하더라
여러톨들이 여주와의 피지컬케미가 아쉽다고 하던데 나도 그건 좀 그렇긴해도 남주가 연기를 잘해서 그냥 다 덮어졌어
이번 그남자의 로맨스 보면서 불현듯 깨닳은건데 난 남주목소리에 약한거 같애 외모도 중요하지만 얼굴보다 그런 깊고 낮은 동굴목소릭를 가진 남배우에게 더 끌리나봐
안효섭,이수혁도 그렇고 김동욱도 그렇고 그외 여러배우..내가 집중해서 본 로맨스드라마보면 다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배우들이더라
(로맨스드라마는 남주에게 꽂혀야 재미있게 보거든 아무리 인기있고,재미있다고해도 내가 그 남배우에게 안 꽂히면 별로야)
이거 보고나서 특별근로감독관조장풍 볼꺼야 ^^
김동욱 확실히 피지컬이 좋은 편은 아님 ㅜㅜ 근데 그걸 이겨내는 연기력과 목소리 그리고 발성을 갖고 있음 ㅜㅜ
목소리가 좋아도 배에서 나오는 듯한 발성이 없으면 빈약하게 들리는데 김동욱은 묵직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발성으로 연기해서 진짜 좋아ㅠㅠ
여기서 앵커님 진짜… 예민한데 다정하고 다정한데 차가운… 그 느낌을 정말 잘 표현했음 ㅜㅜ 너무 좋았어..
이거 작각가 같은 별똥별에도 잠깐 나오는데 거기서도 진짜 귀여웠음 ㅋㅋㅋㅋㅋ 영상 찾아보아!
그리고 나중에 너는 나의 봄 도 한 번 봐주라..!!
서현진 김동욱이라 연기구멍 없고 내용도 조오금 지루할 수도 있는뎈ㅋㅋ 나름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