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tra Form
힘들어서 떡실신한 해령이를 부르는 우원

"많이 힘들었느냐?"
(호다닥) "아직 안 가셨습니까?"

full.gif
full.gif


"여기. 내일 올라갈 상소와 숙배할 관원들의 이름을 모두 적어놓았다."
....!!!!

full.gif
full.gif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이거 조금이 아니라 엄청 도움 되겠는데요?"

full.gif
full.gif
full.gif


"감사합니다, 역시 민봉교님밖에 없습니다."

full.gif
full.gif



그때 우원의 눈에 들어오는 부르튼 해령의 손

full.gif
full.gif
full.gif
full.gif



아무렇지 않은척 해보지만 슨배님 눈에는 그게 아니다ㅠㅠㅠㅠㅠㅠ

full.gif
full.gif
full.gif




결국 밖으로 나와서 치료중

"붓을 너무 세게 잡아 그런 것이다. 글을 빠르게 쓰는 것만이 사관의 요령이 아니야.
손에 힘은 빼고, 팔의 힘으로. 새기는 것이 아니라, 흘러간다는 느낌으로."

full.gif



"그리 쓰는 법을 익히거라. 앞으로는 붓을 쥐는 일이 더 많아질 테니까."

full.gif



"앞으로요? 민봉교님께서는 저에게 사관으로서의 앞날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full.gif
full.gif



"입궐한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의금부 옥사를 다녀왔습니다.
뭐, 한...반 년 뒤에는 저기 멀리 제주도로 유배를 가 있지 않을까요?"

full.gif
full.gif



"...다시는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다."

full.gif



"이번에 지부상소를 하신 것처럼요?"

full.gif
full.gif



"이야기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full.gif



해령의 손을 잡아서 살펴보는 우원
여기서 우리는 이 장면이 본체가 말했던 '헷갈리게 하는' 장면임을 알 수가 있다...ㅋㅋㅋㅋㅋㅋ

full.gif
full.gif
full.gif



"...미안하다. 이런 고초를 겪게 해서."

full.gif
full.gif




"여기서 물러나고 싶다고 해도 이해해. 아무도 원망하지 않을 거야."

full.gif



"저 전생에 진짜 청개구리였나 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진짜 한번 끝장을 보고 싶어지는데요?"

full.gif



"구권지."

full.gif



"미안해하지 마십시오. 전하께서 절 이렇게 괴롭히시는 건 예문관 때문이 아닙니다.
그리고 뭐 제가 전하 앞에선 파리목숨일지 몰라도, 체력이며 근성이며 지지 않을 자신 있거든요."

full.gif



"뭐 어디 덤빌 테면 한번 덤벼 보시죠."

full.gif



"그.............참으로 무엄한 언사로군."

full.gif



"모르셨습니까? 이거 제 특기입니다. 버르장머리 없이 굴기, 하지 말라는거 하기, 되로 받은 거 말로 돌려주기."

full.gif



"....자랑이냐?"
"네."

full.gif
full.gif




"감사합니다."
"아니다."

full.gif



ㅊㅊ ㄷㅋ


사심없는 훈훈한 선후배 관계인데

제발회에서 이지훈이 '럽라는 아니지만 헷갈리게 하는 씬은 있다'고 했는데

정말...사약러 배부르게 하는 관계성이었다

  • tory_1 2021.01.16 15:44
    육룡 때부터 케미좋았었지ㅜ
  • tory_2 2021.01.16 15:45
    민봉교ㅜㅜㅜㅜㅜㅜ 나 우럭
  • tory_3 2021.01.16 15:47
    다시는 그렇게 두지 않는다니...이거 왜 사랑 아닌지ㅠ
  • tory_4 2021.01.16 15:50

    이지훈 갓 도포 초록색 관복 수염까지 다 잘 어울려. 현대극보다 오히려 더 분위기 있어 보이고. 이지훈이 메인 남주인 사극 멜로 좀 나왔으면 좋겠다. 

  • tory_5 2021.01.16 16:02
    이드라마 안봤는데 잘어울린다
  • tory_6 2021.01.16 16:19
    사약인데..... 저게 다겠지? 더 있으면 마실까
  • tory_7 2021.01.16 16:19

    마자마자 여기 내 사약씬ㅠㅠㅠㅠ민봉교 구해령 관계성 참좋아

  • tory_8 2021.01.16 16:21

    남주보다 두 사람케미가 더 좋았는데 ...뭔가 위험한 분위기도 나고.......

  • tory_9 2021.01.16 17:00

    선비같이 생겨서는... 저리 눈가가 붉어서 사람의 마음에 음심이 들게 해서야 되겠어...? 거참... 

    저 손길 한번에 사랑이 피어날 것 같은데 저렇게 다정해서야 되겠냐고...

    그리고 절제된 저 걸음걸이와 몸짓에 어찌나 숨이 턱턱 막히는지...  

  • tory_10 2021.01.16 17:05
    와...... ㅠㅠㅠㅠ 둘이 잘어울려
  • tory_11 2021.01.16 19:37

    나 해림커플 처돌이었는데도 우원해령 사약도 벌컥벌컥이었다 ㅋㅋㅋ 구해령 때는 진짜 민우원 세자 이림이랑 다 케미 끝내줬지 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19 2024.05.07 1329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4 2024.05.03 3516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13 2024.05.02 3196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2080
공지 ★불판에서 원작이야기 및 스포 하지마세요★ 2018.06.22 139439
공지 드라마 게시판 규칙 2017.12.17 1870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0954 잡담 선재업고튀어) 선재 미래에 무슨 일 할지 예상 04:23 2
110953 잡담 선재업고튀어) 영상인데 필력개쩌는 소설읽는 기분임 01:26 121
110952 잡담 선재업고튀어) 2023년에... 나 죽는거지? 3 00:38 265
110951 잡담 선재업고튀어) 큰일났어 이제 무슨 장면을 봐도 눈물나 2 00:36 187
110950 잡담 지배종) 뭐..10회가 끝이라고? 나 지금 너무 당황스러운데 1 00:26 143
110949 잡담 선재업고튀어) 선업튀 촬영시기 궁금해(강남순) 4 00:22 385
110948 잡담 선재업고튀어) 네가 다른 시간 속에 있다 해도 다 뛰어넘어서 널 보러 갈 거야 1 00:18 207
110947 잡담 선재업고튀어) 34선재가 레알이네........ 2 2024.05.08 435
110946 잡담 선재업고튀어) ???: 이젠 일주일 기다리는 것도 행복할 지경이야.. 8 2024.05.08 433
110945 잡담 선재업고튀어) 임솔 진짜 골 때리고 귀여워 ㅋㅌㅌ 7 2024.05.08 447
110944 잡담 지배종) 이정도면 엔딩까지 잘 만들었다 4 2024.05.08 187
110943 잡담 선재업고튀어) 솔 태성 로코 찍어줬음 좋겠다 4 2024.05.08 262
110942 잡담 선재업고튀어) 34-3 솔선재회 너무 궁금하다 1 2024.05.08 196
110941 잡담 선재업고튀어) 선업튀 첫방부터 실시간으로 본 이유 ㅋㅋ 6 2024.05.08 609
110940 잡담 선재업고튀어) 톨들은 최종 선재가 과거를 기억했으면 좋겠어? 17 2024.05.08 667
110939 잡담 선재업고튀어) 어제 엔딩 이후 star 내 눈물버튼 됨 11 2024.05.08 541
110938 잡담 선재업고튀어) 타임머신 횟수가 세번인거 말이야 6 2024.05.08 716
110937 잡담 선재업고튀어) 방금 메이킹 보고 왔는데 12 2024.05.08 699
110936 잡담 지배종) 지배종 결말 뭔데!!!!!!???? 본사람 드루와봐 8 2024.05.08 694
110935 잡담 선재업고튀어) 선재랑 솔이 보니 내가 한 사랑은 다 가짜같다 13 2024.05.08 561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5548
/ 5548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