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새삼 영은수의 부재가 아쉽다......

(카테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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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이들마 시즌1을 달릴때는 영은수를 막 특별히 애정했다거나 좋아했던 건 아닌데(그렇다고 불호도 아니고 그냥 별 생각없는..?상태였음)

영은수가 응응..하는 에피를 보고 엄청 충격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ㅠㅠㅠ

단지 드라마 속 캐릭터일 뿐인데도 아니 정말..? 이렇게 간다고...?? 싶으면서 누군가가 내 통수를 거세게 내려진 느낌이었달까.

그래서 한때는 이 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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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부정을 하기도 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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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인상깊게 기억하는 영은수의 대사는 이거야.

죽으면 죽는 거지.

이장면 상대역이 동재였나? 그랬을 건데 진짜.. 이때의 그 악에 받친 듯하면서도 담담했던 대사톤 못잊음....

그리고 은수는 정말 그 대사 그대로....(~이하생략)
ㅠㅠㅠ

나톨은 진심으로 은수의 죽음이 안타깝고 아쉽고 별별 감정이 다 들었었는데 지금은 그냥.. 왜 죽었어야만 했는가?에 대한 의문보다는 아쉬운 감정이 제일 큰 것 같음 ㅜ

내일 없이 사는 애처럼 아버지의 누명을 벗긴다는 그 일념 하나로 위험한 일도 마다않은 채 뛰어드는 모습 때문에 '영또' '불나방'이라는 별명이 붙은 캐릭터..

한드 역사상 또 이런 여캐가 나올까? 싶을 정도로 정말 인상 깊었고 또 그래서 끝없이 아쉬운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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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즌1 복습을 못하고 있는 사람... 나야 나...

요새 넷플 한국 시청순위에 비숲이 있는거보면 시즌2 방영 앞두고 많이들 전시즌 복습을 하는 모양인데 난 시도할 엄두조차 못내고 있음...

또 '그걸' 보자니 마음 아플 게 뻔해서..... 그리고 더더욱 아쉬워지겠지....

난 다른 걸 다 떠나서 한창의 젊은 나이에 남들 다 누리는 거 하나 못해보고 불나방처럼 살다가 그렇게 가버린 은수 인생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알아.. 너무 과몰입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창)

시즌2 당연히 볼 거지만 그냥....그냥... 문득 내가 보게될 시즌2에서 은수의 모습을 볼 수 없으리란 사실에 새삼 아쉬워져서 써본 글이었어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