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괜 유튭 영상 댓글에서 본 건데,
강태가 문영이의 눈을 제대로 봤을때 자기가 옛날에 좋아했던 소녀란 걸 알아봤다는 힌트가 바로 반말이래.
벚꽃나무 첫만남이나 칼 막은 두번째 만남까지는 존댓말을 했지만
문영이가 그 여자애란 걸 눈치 챈 이후로는 쭉 반말모드였음.
강태 성격상 주위 사람들이랑 깊은 관계를 맺지 않기 위해서 재수 빼고는 전부 깍듯이 존댓말하잖아.
심지어 문영이보다 더 친하다는 (주리 피셜) 주리한테도 강태가 여전히 '주리 씨'라고 하면서 존댓말 하는데
문영이하고는 만난지 며칠도 안 지나서 자연스럽게 반말을 한다는거.
아무래도 문영이는 강태가 상태 데리고 여기저기 이사 다니기 전에 만났기도 했고
워낙 짧았지만 강렬했던 어릴 적 인연이라 자기도 모르게 뭔가 무의식적으로 선을 긋지 않은 걸 의미한게 아닐까.
ㅊㅊ 사괜갤 돛대님
주리한테도 꼬박 주리'씨' 붙이는데 문영이한테는 반말... 둘 서사 미쳤다 진짜ㅜㅜ
밥먹을때도 거기선 밥 어떻게 먹어? 물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